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초동이 신부전 재검 그리고 허피스

by +소금 2020. 7. 6.
728x90
반응형


이동장을 내집처럼 잘 드나들어요~ㅎ


이렇게 잘 자더니 지난 주 신부전 재검하러 병원에 다녀왔는데

병원 다녀온 후론 근처도 안 가요..ㅋㅋㅋ

다시 친해져야 해요~;;;


가을인 계절에 따라 애용하는 잠자리가 달라요.

여름에 특히 이 상자를 좋아해요~ ^^


초동인 계절과 상관없이 애용하는 잠자리가 있어요~ㅎㅎ



사진 찍으니 눈감고 저를 의식해요~ㅋ


다음 날


깬거 아니고 자는거에요~ㅋ


날이 흐려 시원한 날이라 그런지 초동인 이 안에 들어가 자고 있어요.


재봉방에서 작업을 시작하니 가을인 문 앞에서 자고요..


초동인 제 옆에서 뒹굴뒹굴해요~ㅋ


제 발 아래 있어요~ㅎㅎ


으이구~ 엄마쟁이 같으니라공~~ㅋㅋ


며칠 후

초동이가 이러고 있는데 넘나 웃겨서 셔터를 마구마구 눌러댔어요~ㅋㅋㅋ


가을이와 나란히 자요~ ^_^


편해보이네요~ㅋ




잘 자는 초동이~ ^^


가을인 안 자요~ㅋ


가을아 왜 안 자~ 너두 자~~


손을 잡으니 싫대요~ㅋㅋㅋ


초동아 넌 지하철 타면 안 되겠다아~~

앉아서 쩍벌하고 자면 사람들이 시러해~~ 비매너야~~ㅋㅋㅋㅋㅋ


실눈뜨고 살짝 애교부려요~ㅎㅎ


가을인 초동일 의식하며 창밖만 보고 있네요~ㅎㅎ


간만에 꺼낸 캣닢쿠션~

너무 자주 꺼내면 시큰둥해요~ 가끔 줘야 신나해요~ㅎㅎ


바닥의 가루는 캣닢가루에요.

가을인 쿠션은 별로 안 좋아하는데 가루 조금 뿌려주면 먹기도 하고 슬쩍 뒹굴어요.

가을이가 놀고 간 후 초동이가 왔어요.



넘나 신난 초동이~ㅎ



뒷발팡팡 중~


그리고 쿠션을 베개 삼아 코자요~ㅋㅋㅋ


오구 귀여워랑~~~ ^_^



+++

지난 주에 초동이 신부전 검사를 했어요.

한 달동안 처방사료 먹고 영양제도 먹였는데

어떤 결과가 나올지 넘 궁금하고 걱정도 되더라고요.


크레아틴은 0.1이 떨어졌어요.

오르진 않아 다행인데 너무 적다고 수의사쌤이 그러시더라고요.. ㅡ.ㅡ


SDMA검사는 바로 결과가 안 나와서 집에 와 몇 시간을 기다렸어요.

이 수치가 크레아틴보다 신장엔 중요하다셔서 더 조마조마했어요.

오후에 전화가 왔는데 지난달 20에서 14로 수치가 뚝 떨어졌더라고요.

턱걸이지만 정상수준이라 너무 기뻤어요~

크레아틴과 비슷하지 않고 이렇게 다르게 결과가 나오기도 하나봐요.

수의사쌤은 좀 의아해 하시더라고요 ㅋㅋ

어쨌든 영양제 늘려가며 관리 잘 해야겠다 다짐하고 있었는데......


병원 다녀온 지 이틀이 지나자 초동이가 재채기를 하기 시작하더라고요.

보통은 한두번 하고 마는데 계속 하는거에요.


눈도 불편해 하고요...

옆집 망고가 허피스(고양이 감기)에 걸려 약을 먹는 중이었는데

아무래도 사람들이 왕래하다보니 바이러스가 옮겨졌나봐요.



망고가 먹던 약을 하루치 빌려 먹으니 차도가 있길래 동영상을 찍어 망고가 다니는 병원으로 가서 약을 지었어요.

초동인 병원에 가는 걸 유독 스트레스 받아 해서 우선은 저 혼자 가서 약만 타왔어요.



약을 먹이니 재채기는 줄었는데

콧물, 코막힘, 눈물이 조금 심해지더라고요.. ㅠㅠ


눈곱 낀 초동이


활동성도 줄고 잠도 늘고..

깨발랄하고 늘 제 옆에서 앙앙대던 초동이가 아파 잠만 자니 넘 짠하더라고요.




창밖을 보는 것도 뭔가 힘이 없어보여요.

생각해보니 망고의 감기는 처음이 아닌데다 이번에 걸린지도 며칠이나 지났는데 뒤늦게 옮은거 보면

병원 다녀온 게 스트레스가 되어 컨디션이 많이 떨어졌었나봐요.

그래서 병원다녀오고 바로 걸린 것 같은 생각이 들어요.

같이 사는 가을인 멀쩡한거 보면 스트레스가 정말 만병의 근원인 것 같아요. ㅡ.ㅡ

그래도 약 먹고 msm 고용량으로 먹이고 나니 초동인 많이 좋아졌어요~

코막힘은 좀 있는데 눈물도 줄고 재채기는 거의 안 해요.

여전히 약 먹이는 것이 쉽지만은 않지만 열심히 케어하고 있어요~ ^^


이웃님들도 모쪼록 건강한 한 주 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_^






728x90
반응형

'즐거운 냥남매 > 가을 & 초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자는 모습이 사람 같아요~ㅋ  (12) 2020.08.24
냥남매 폰사진 감상~ ^_^  (11) 2020.08.19
비가 오면 더 많이 자요  (19) 2020.08.10
더우니 잠만 자요  (6) 2020.07.20
귀여우니까 찰칵~!  (8) 2020.07.13
이동장과 친해졌어요~  (9) 2020.06.29
나오라냥~ 내꺼다옹~  (8) 2020.06.22
함 놀아 볼까?  (11) 2020.06.15
창가의 고양이는 작품이죠~ㅋ  (26) 2020.06.08
가초남매 건강검진했어요~  (14) 2020.06.04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