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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컴퓨터방 창 앞에 길냥이 식당 손님인 노랑이가 왔어요.
절 보더니 인사하네요~ㅎㅎ
창문 바로 앞이라 저희 냥남매도 난리가 났어요~ㅋㅋ
둘이 머리를 맞대고 노랑이를 보느라 정신이 없어요~ㅋㅋ
가을이와 초동인 노랑이를 엄청 신경쓰는데 정작 노랑인 별로 신경 안 써요~ㅎㅎ
평소에 이렇게 가까이 앉은 모습을 보기 어렵기 때문에 셔터를 마구마구 눌러댔어요~ 흐흐
넘모넘모 귀여운 투샷~♥
노랑이가 자리를 옮기니 초동인 옆 창문으로 갔는데 가을인 아직 여깄어요.
가을이도 옆 창으로 갔네요.
길냥이 식당으로 밥먹으러 가는 노랑이를 보고 있어요.
좁은 창틀에서 둘이 이리 갔다 저리 갔다~ㅋㅋㅋ
귀여운 정수리~ ^_^
한 시간 뒤 젖소냥이가 같은 장소에 나타났어요~ㅋㅋ
뒷집 사람들이 외출한 사이 어케 알고 현관 앞에서 쉬고 있네요.
사진의 완성은 역시 고영희님~ㅋㅋㅋ
다음 날 초동이가 싱크대에서 자고 있네요.
이 자리 아래 식기세척기가 있어서 세척기 작동 후 상판이 따끈해지거든요.
그래서 초동인 이 자리를 좋아해요~
근데 여름인데도 이러고 있네요~ㅋㅋㅋ
초동아 안 덥냥?
따끈할 때도 그렇지 않을 때도 이 자리를 좋아해요~ㅎㅎ
가을인 캣타워 위에서 쉬고 있어요.
카메라를 들이대면 고개를 돌려요.
"허거걱~~"
"으캬캬~~"
새초롬~
계속 사진찍으니 귀찮았는지 내려가버렸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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