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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에서 쉬고 있는 가을이의 시선은...
초동이를 향해 있어요.
누나가 그러든지 말든지 잘 자요~
같은 공간에 있으면 의식하는 쪽은 늘 가을이에요.
두어 시간 후..
괜히 의자에 올라가 냄새 맡다가..
다시 내려와서 서성이다 궁디를 들이밀어요.
궁디팡팡을 해줬어요~
팡팡을 받고 편히 누웠는데..
시선은 한 곳으로~!
멍 때리는 듯~ 심드렁한 듯~
스크래처에서 자는 초동일 보네요.
그냥 궁디나 두드리래요~ㅋㅋ
잠시 후 가을이가 누워 있는데 초동이가 들어왔어요.
창밖을 응시하다가..
그루밍하고 잔대요.
초동이가 먼저 누우면 가을인 잘 안 들어오지만
가을이가 먼저 누운 후 초동이가 들오면 가을인 귀찮아서 나가지 않아요~
물론 늘 그러는 건 아니고요..ㅋ
사람도 자기 전에 세수하듯이 냥이들도 자기 전엔 그루밍을 열심히 해요~ ^_^
다음 날도 초동인 여기서 자고 있어요.
셔터소리에 깼어요.
역시 가을인 궁디를 들이미네요~ㅎ
다시 스르륵~
다소곳한 뒷발과 미숫가루가 귀여워요~ㅋㅋ
초동아~ 깼오? 미안~
정말 편안하고 평온해 보이는 초동이.
이 사진이 은근 맘에 들어요~ 흐흐~
가을인 창밖을 보네요.
그리곤 커튼과 창 사이로 들어가 저쪽에서 이쪽으로 나와요.
곧 박스로 들어가 잠을 청해요~
가을아~ 안 자는거 다 알오~ㅋㅋ
얼마 후 스크래처 침대에서 찹쌀똑을 핥핥~
"음... 악상이 떠오른다냥..."
"요를레이~~♬"
"요를레이히~~♪♬"
"행복한 시간~ 즐거운 하루~♪"
"나 쫌 멋지다냥~ 크흐~"
"난 천잰가.. 훗~"
가을아~ 천재 마자~ 엄마, 아빠 마음 녹이는 법 너무 잘 아는 천재~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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