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중순 경 난생 처음으로 오이지를 담궈봤어요~
오이지는 더운 여름 불 안 쓰고 반찬으로 먹을 수 있어 좋지요~ ^_^
사실 물 끓여 붓는 게 엄청난 일이라 인터넷에서 찾아 물 없이 담그는 법으로 했어요~ㅋ
한 번 하고 기억 못할 테니 다음에 보고 하려고 기록을 남깁니다~ㅎㅎ
+ 오이지 재료 +
오이 반접(50개)
천일염 5컵
식초 5컵
설탕 5컵
소주 1.5컵
고추씨 1컵
오이를 살짝 씻어 통에 차곡차곡 담습니다.
50개가 한 번에 들어가는 통이 없어서 두 개로 나눴어요.
소금은 간수 뺀 천일염으로 준비해요~
소금과 설탕을 붓습니다.
그리고 식초와 소주를 섞은 후 붓습니다.
맨 위에 고추씨를 뿌려줍니다.
칼칼하고 맛있다고 해서 넣어봤어요~ㅎ
안 넣어도 될 것 같긴 해요.
눌러줘야 해서 밀폐용기에 물을 담아
혹여 물이 샐 수 있으니 위생비닐로 싸서 눌러줬어요.
이렇게 햇빛이 안 드는 곳에서 열흘간 숙성시키면 완성이에요~!
2-3일에 한 번씩 오이를 뒤집어 위 아래 위치를 바꿔줘야 해요.
4일 된 모습인데 벌써 푹 잠겼어요~ㅎㅎ
일주일 된 모습이에요.
열흘이 지나면 냉장고에 넣고 먹으면 된답니다~ ^_^
오이지는 썰어서 물김치처럼 물에 담가 먹는 방법,
꼭 짜서 무쳐 먹는 방법,
꼭 짜서 볶아 먹는 방법이 있는데요
저희는 무쳐 먹는 걸 좋아해요~ㅎ
음식 전용 탈수기로 꼭 짜서 고춧가루, 통깨, 참기름만 넣어 무치면 정말 맛나요~
고추씨를 넣어서 칼칼하니 더 맛나더라고요~ ^_^
볶아서도 먹어봤어요.
들기름에 볶다가 고춧가루 약간, 통깨를 넣어요.
이건 바로 했을 때보다 냉장고에 들어갔다 나와야 더 맛나요~
그래도 저희는 그냥 무쳐 먹는 게 좋아요~ㅋㅋ
오늘 또 오이지 꺼내다 꼭 짜서 무쳐야겠어요~ 흐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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