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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언제나 세젤예
커튼 뒤에 누가 숨었어요~ㅋㅋ
가을이었군요~!
초동이가 누나를 올려다봐요~
3주 전 사진이라 창밖으로 단풍이 들고 있어요~ㅎ
가을아~ 거기서 뭐 해?
가을이의 뽕주딩~ㅋ
우리 가을이 단풍보며 사색하고 있었구나~
앞에서 구경하는 초동이가 못마땅한 가을이..
자리를 떠나네요.
며칠 후..
가을이가 박스에 누워 쉬고 있는데..
초동이가 슬그머니 오더니 가을이 앞에 누웠어요~
초동인 가을이와 가까이 있는 걸 좋아해요~ㅎㅎ
가을이가 저리 가라고 눈에서 레이저를 쏴도 꿈쩍 않자..
가을이가 밖으로 나가버려요.
늘 피하는 쪽은 가을이에요~ ^ㅁ^
두어 시간 후 가을이가 다른 박스에서 냥모나이트를 만들었어요~ㅋ
제가 다가가자 고개를 살짝 돌려 제 쪽을 봐요~ㅎ
이뻐서 쓰담쓰담~
가을이도 쓰담쓰담을 즐겨요~
갑자기 쓰다듬는 손을 앞발로 가져가서는..
한 번 살짝 물고 핥아줘요~
병주고 약주는거죠~ㅋㅋ
30분 정도 흘렀을까..
초동이가 나타나 가을이를 내쫓고 박스를 차지했어요~ㅋ
초동인 꼭 가을이가 앉은 곳을 탐내요.. ㅡ.ㅡ;
초동이에겐 박스가 작아서 꼬리는 넣지도 못하고 박스가 터지려고 해요~ㅋㅋ
이틀 후..
초동이가 곤히 자고 있어요~
초동인 호박방석을 안 쓰는데 방석을 안에 넣었더니 올라가더라고요~ㅎ
초동인 자는데 가을이가 저보고 따라오래요~
저에겐 언제나 세젤예1 가을이~ @.@
물론 세젤예2는 초동이죠~ㅋ
베란다로 나가는 가을이를 따라갔어요~
초동이가 따라오나 살피더니..
그루밍해요~
가을아.. 난 왜 불렀니.. ㅡ.ㅡ
초동인 계속 잘 자요~ㅎ
한 시간 후 초동이가 잠이 깨 1층으로 내려가니
가을이가 다시 박스로 왔어요.
초동이가 오나 안 오나 살피고는..
편히 앉아요~
"엄마~ 햇살이 참 이쁘다냥~"
가을아 니가 더 예뻐~ 흐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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