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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저에겐 언제나 세젤예

by +소금 2017.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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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에겐 언제나 세젤예



커튼 뒤에 누가 숨었어요~ㅋㅋ


가을이었군요~! 
초동이가 누나를 올려다봐요~
3주 전 사진이라 창밖으로 단풍이 들고 있어요~ㅎ


가을아~ 거기서 뭐 해?


가을이의 뽕주딩~ㅋ


우리 가을이 단풍보며 사색하고 있었구나~


앞에서 구경하는 초동이가 못마땅한 가을이..


자리를 떠나네요.


며칠 후..
가을이가 박스에 누워 쉬고 있는데..


초동이가 슬그머니 오더니 가을이 앞에 누웠어요~


초동인 가을이와 가까이 있는 걸 좋아해요~ㅎㅎ


가을이가 저리 가라고 눈에서 레이저를 쏴도 꿈쩍 않자..


가을이가 밖으로 나가버려요.
늘 피하는 쪽은 가을이에요~ ^ㅁ^


두어 시간 후 가을이가 다른 박스에서 냥모나이트를 만들었어요~ㅋ


제가 다가가자 고개를 살짝 돌려 제 쪽을 봐요~ㅎ


이뻐서 쓰담쓰담~


가을이도 쓰담쓰담을 즐겨요~


갑자기 쓰다듬는 손을 앞발로 가져가서는..


한 번 살짝 물고 핥아줘요~
병주고 약주는거죠~ㅋㅋ



30분 정도 흘렀을까..
초동이가 나타나 가을이를 내쫓고 박스를 차지했어요~ㅋ
초동인 꼭 가을이가 앉은 곳을 탐내요.. ㅡ.ㅡ;


초동이에겐 박스가 작아서 꼬리는 넣지도 못하고 박스가 터지려고 해요~ㅋㅋ




이틀 후..
초동이가 곤히 자고 있어요~
초동인 호박방석을 안 쓰는데 방석을 안에 넣었더니 올라가더라고요~ㅎ


초동인 자는데 가을이가 저보고 따라오래요~


저에겐 언제나 세젤예1 가을이~ @.@
물론 세젤예2는 초동이죠~ㅋ


베란다로 나가는 가을이를 따라갔어요~


초동이가 따라오나 살피더니..


그루밍해요~ 
가을아.. 난 왜 불렀니.. ㅡ.ㅡ


초동인 계속 잘 자요~ㅎ


한 시간 후 초동이가 잠이 깨 1층으로 내려가니 
가을이가 다시 박스로 왔어요.
초동이가 오나 안 오나 살피고는..


편히 앉아요~


"엄마~ 햇살이 참 이쁘다냥~"


가을아 니가 더 예뻐~ 흐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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