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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시골 생활

시골의 봄

by +소금 2017.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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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골의 봄



완연한 봄이에요~  ÷D 

저희 집은 깊은 시골이라 그런지 아침엔 서울보다 춥고 낮엔 서울보다 따뜻해요~ㅎ

일교차가 12-18도까지 되니 하루에 옷을 몇 번이나 갈아입어요~ㅋㅋ


이건 운지버섯이에요~ 참나무에서 자란대요~

건강에 참 좋은 버섯이라고 하더라구요~ㅎㅎ



남편이 산에 가서 채취했어요~


이만큼이에요~


씻어서 말린 후 두고두고 먹으면 좋아요~

직접 요리해서 먹기보다는 백숙에 넣어 끓이면 백숙이 정말 일품이에요~ :D 


뽕나무 가지에요~

집 앞에 있는 뽕나무가 커서 가지치기를 했는데 음식에 넣으려고 씻어서 말렸어요~


운지버섯과 뽕나무를 씻어서..


백숙에 넣었어요~


닭을 통째로 넣고 삼계 재료와 운지버섯, 뽕나무를 같이 넣어서 끓여요~


가스통 화덕에 끓이면 화력이 좋아서 더 맛나요~ㅎ


다 됐어요~ㅋㅋ


고기는 먹고 국물로 죽을 끓이면 정말 맛나요~

남은 고기는 나중에 죽에 넣고요~ㅎ

사실 고기보다 국물이 정말 끝내준답니다~ :D


작년 7월에 직접 기른 도라지로 효소를 담았었죠..


8개월이 지난 모습이에요~ㅎ


도라지를 건졌어요~

맛이 빠져나가서 도라지 자체는 맛도 향도 거의 없더라구요..


거르고 난 유리병 벽에 묻은게 아까워 물로 헹궈 마셨어요~ㅋㅋㅋ

거르고 나니 작은 병 2개 나왔는데 양이 정말 적었어요..

도라지가 수분이 많은 식물이 아니라서 그런가봐요.

한 병은 고마운 분께 선물로 드리고 한 병은 모셔놨어요~ㅎ


잔디를 태웠어요~ 그래야 해충이 죽는대요..


전 불이 확~ 번질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자꾸 꺼지더라구요.. 



불이 자꾸 꺼져서 이것도 쉽지 않았어요..


파종도 했어요~ :D


2월에 파종했는데 스티로폼 박스에 넣고 밤에는 추우니 뚜껑을 닫아 보온했어요~ㅎ


가을인 아빠가 일하는 모습을 지켜봐요~ :D



날이 따뜻해지면서 밖으로 꺼내놨어요~

2년 전처럼 사과씨를 심엇는데 싹이 났어요~! ㅎㅎ


토마토, 파프리카, 참외, 수박, 가지, 사과 등


오이, 호박이에요~ㅎ


뭔가 또 싹이 났어요~ㅋ



이게 다 사과에요~ㅋㅋㅋ

아무래도 저희 집 사과 농장 될 것 같아요~ :D

몇 년 후엔 사과를 따먹을 수 있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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