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내가 먼저 찜했다냥~

by +소금 2016. 12. 22.
728x90
반응형


 

  내가 먼저 찜했다냥~




재봉을 하려는데 가을이가 절 유혹해요~ @ㅂ@


초동인 걍 자고 있네요~

그럼에도 저는 초동이 배에 묻은 미숫가루에 유혹을 당해요~ 흐엉~


졸고 있어요~ㅋㅋ


하얀 털 사이로 살짜기 보이는 부농배~

허공에 뜬 앞발과 뒷발~

무심한 듯 감은 두 눈~

그러면서 한 발은 부농젤리를 보여줘요~ 

젤리는 부농젤리가 진리죠~!

여기에 안 넘어갈 냉혈한은 없습니닷~!!


앞으로 나란히를 시전해요~ㅋㅋ

절대 자는거 아닐거에요~

집사를 홀리는 법을 너무나 잘 알고 있어요~ ^^


우직하게 자는 초동이~ㅋ


잠시 후..

초동이 방석을 만든 날인데 아직 만들기 전 모습이에요~

방석 만들 원단에 살짝 머리를 대고 가을이가 누워 있는데

초동이가 들어와 깔고 앉았어요~ㅎㅎ


초동이가 있으면 가을이는 안 다가와요 가을이가 있으면 초동인 다가와요~ ^^


가을이가 눈으로 레이저를 쏘자 외면하는 초동이에요~ㅋ


"내가 먼저 찜했다냥~ 꺼지라냥~"



다른 때 같았음 벌써 일어났을 텐데 가을이도 레이저만 쏘지 가만히 있어요~ㅎㅎ


누나의 레이저가 너무 따가운 초동이~ㅎㅎ

아무리 레이저를 쏴도 꿈쩍을 안 하니 가을이가 일어나더라구요~ ^^


방밖으로 나가 철푸덕 누웠어요~ㅋㅋ


팔베개 하고 누웠어요~ㅋㅋ

가을인 꼭 한 발은 살짝 접는데 꼭 오른발이에요~ㅎㅎ


얼마 후 초동이가 방에서 나가자 다시 들어와 천을 깔고 앉았어요~ㅎㅎ

가을이가 이렇게 천을 깔고 앉는 건 처음이에요~ ^^


가을아~ 너도 그 원단이 맘에 들어? ^^


그루밍을 하더니..


누웠어요~ㅋㅋㅋ

이 모습을 처음 봐서 넘 웃기고 귀엽길래 마구 찍어댔더니 인상을 쓰는군요.. 킁.. ㅡ.ㅡ


"내 천 어디갔냐옹~~~???"

방석을 만들고 있는데 천 내놓으라고 성화에요~ㅋㅋ


다음 날..

좀 따뜻하길래 샤시친 테라스를 열어줬더니 바로 나가더라구요~ㅎ


테이블 위에서 누나를 내려다봐요~ㅋ


햇살 받은 고양이는 참 이뻐요~ㅎ


흑미 찹쌀똑~


옆구리 그루밍 중이에요~ㅎ


신기하게 발이 돌아가는 초동이~ㅋ


오후가 되자 가을인 스크래처에서 쉬고 있고요..


초동인 재봉의자 옆에서 누워 있어요~

누나를 바라보더니..


또 자리를 뺏었어요~ ㅡ.ㅡㅋ


민망함에 뒹굴뒹굴~ㅋ


얼마 후 다림질을 하는데 의자옆에서 자더라구요~

의자 다리에 척 하니 앞발을 올리고 편하게 자요~ㅎㅎ


셔터 소리에 깼어요~ㅋ



계속 자~ 방해 안 할게~ㅋㅋ

한 만 뜨고 절 봐요~ㅎㅎ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 신청하는 방법


728x90
반응형

'즐거운 냥남매 > 가을 & 초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누나 거기서 모하냐옹~?  (6) 2017.01.12
두 발로 세수하는 초동이  (8) 2017.01.09
냥남매의 티격태격  (14) 2017.01.02
쥐돌이 놀이 하자옹~  (6) 2016.12.29
바닥이 따뜻하니 잠이 솔솔~  (6) 2016.12.26
쓰담쓰담을 부르는 궁디~ㅋ  (10) 2016.12.19
1타 2피 낚시 놀이~ㅋ  (10) 2016.12.15
하얀 찹쌀똑 위의 부농 젤리~  (16) 2016.12.12
흥분해서 헤드뱅잉 중~  (10) 2016.12.08
발톱 깎기 싫다냥...  (10) 2016.12.05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