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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 만들기

오향장육 어렵지 않아요~ ^^

by +소금 2016. 1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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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향장육 어렵지 않아요~ ^^



LCHF 식단을 하다보니 다양한 고기요리를 찾게 되는데요..

남편의 권유로 뷔페에서나 먹어보던 오향장육에 도전했어요~ ^^


오향장육 정말 어렵지 않아요~

이 팔각만 있다면요~ㅋㅋ

요새는 택배로 배달이 되니 손쉽게 구할 수 있어요~ㅎ

사실 오향장육이니 5가지를 넣어야 하지만 

팔각만 넣어도 시중에서 먹는 맛과 비슷하게 된다고 하더라구요~ ^^

전 집에 있던 계피도 같이 넣었어요~ㅎ



+ 오향장육 재료 +


돼지고기 한 근

팔각 4-5개

계피 2-3개

통마늘 6개 

(없으면 다진마늘 망에 넣어서)

생강 1톨 

(없으면 생강가루 약간)

양파 반개

통후추 10개

고추 2-3개

(전 페페론치노 넣었어요~)

간장 8숟갈

청주 3숟갈

설탕 4-5숟갈 

(저흰 감미료를 넣었어요~)

물 1컵

오이와 양파



늘소스 만드는 법 +


오향장육 조리고 난 국물 3숟갈

식초 4숟갈

설탈 2숟갈

마늘 1숟갈

참기름 약간



팔각 빼면 모두 집에 있는 재료들이에요~ ^^


팔각은 이렇게 생겼어요~ 신기하죠~ㅎ


돼지고기에 위 재료를 모두 넣고 끓여요~

팔팔 끓으면 약불로 줄여서 40-50분 정도 졸여요~

원래는 수육처럼 통째로 삶아 잘라서 먹는건데 

이때 집에 자른 고기밖에 없어서 이렇게 했어요~ ^^



오이를 썰어 깔고 그 위에 양파를 채썰어 깔아요~


다 되어 가네요~ㅎ



마늘 소스도 준비해요~

데코로 고추도 띄워봤어요~ㅋ


돼지고기를 건져서..


야채 위에 놓아요~ 



고기를 소스에 찍어 양파, 오이와 함께 먹으면 된답니다~ㅎ



처음 해보고 넘 맛나서 남편과 자주 해먹자 다짐을 했어요~ㅋㅋ


며칠 후..

아무래도 정석대로 하면 더 맛있을 것 같아서 덩어리 고기를 구입하여 실로 묶어서 삶았어요~ㅎ


이렇게 끓이다 약불로 줄이고 한 시간을 푹 삶았어요~



지난 번 오이가 모자라서 많이 썰었어요~ㅋ


양파도 썰구요~


다 삶아진 고기를 썰어 야채에 올렸어요~


그런데 썰어진 고기로 했을 때보다 맛이 없더라구요.. ㅡ.ㅡ;;

색깔도 뷔페에 있는 것보다 흐리고요..

덩어리라 간도 안 배서 싱겁고요..

뭐가 문제인지... 킁..



그래서 야채와 양념에 무쳐 먹었는데요..

이것도 맛은 그다지 없더라구요..ㅋㅋ


보기엔 괜찮은데 말이죠~ㅎ


그래서 이 다음부턴 처음 해먹었던 방법대로 잘라진 고기를 조림장에 조려 먹었어요~

그게 제일 맛나더라구요~ㅎㅎ

그리고 오향장육 고기는 기름이 없는 고기보다 기름이 많이 붙은 고기가 더 맛나요~

기름이 없는 고기로 했더니 퍽퍽해서 별로였어요~ ^^

같은 요리라도 이렇게 우리 입맛메 맞게 찾아가는 과정도 재밌는 것 같아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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