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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시골 생활

가을.. 가을이로구나~

by +소금 2016.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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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가을이로구나~




가을.. 하면 이젠 우리집 고양이가 먼저 생각나요~ㅋ

아름다운 가을에 우리집에 와서 이름도 가을이가 되었죠~ㅎ

시골의 가을은 확실히 도시보다 더 아름다워요~ ^^

이사오고 세 번째 가을인데도 또 새롭고 또 이쁘고 그러네요~ㅎㅎ


가을의 황금들녘은 보기만 해도 마음이 넉넉해져요~ㅎ

우리집 논도 아닌데 말이죠~ㅋㅋ

저 논을 가꾼 농부는 더 그렇겠죠? 


읍내 나가면서 차 안에서 찍은 사진들이에요~ ^^



차 안이라 살짝 흔들렸는데 그게 더 멋스러워요~ㅎ



하늘도 딱 가을 하늘이에요~ㅎ




읍내 나갔다 오니 집 앞 논에 추수를 하고 있더라구요~


저 기계는 언제봐도 신기방기~~


추수가 끝난 논이에요~


이제 단풍도 제법 들었어요~ 

11월이 되면 더 이쁠 것 같아요~




저희 집에서 제일 먼저 단풍이 드는 나무에요~

뭔지는 몰라요~ㅋㅋ


작년에 감먹고 씨를 심었는데 이렇게 컸어요~

얘도 감나무라고 단풍이 드네요~ ^^


감나무가 두 그루인데 하나는 뿌리가 약해서 단풍이 일찍 들어요~

올해도 열매는 없어요~ㅋ

몇 년 더 기다려야 하나봐요~ㅎ


김장 배추가 잘 크고 있어요~ 흐흐~


저희는 무농약이라 구멍이 숭숭~~


벌레들이 김장할 때까지 배추를 다 먹지는 않겠죠..? ㅋㅋ


무도 점점 잘 자라요~


근데 왜 수직으로 안 자라고 누워있을까요... ㅡ.ㅡ


맷돌호박도 초록에서 노랑으로 변하다..


이젠 거의 노랗게 되었어요~

저희는 김장  호박김치를 담궈서 심었어요~

호박김치는 찌개로 아주 그만이에요~ㅎ


여주는 끝나서 가지를 거두고 있어요~


잎과 줄기가 엄청나요~


고추도 끝나서 다 뽑았어요~

고추와 여주가 없으니 앞이 훤해졌어요~ㅎ


고추를 빻기 위해 꼭지를 따고 있어요~

저희가 수확해서 말린 게 부족해서 10근을 더 샀거든요~


저희가 키운 고추에요~ 3근이 조금 넘어요~ㅎ


꼭지 따니까 13근이 10(6kg)근이 되더니

빻으니까 씨가 빠져서 5.87kg이 되었어요~ ^^ 


중순부터 연탄을 때기 시작했어요~

연탄재를 보면 어릴 때 집집마다 길가에 내놓은 연탄재들이 생각나요..

눈오면 바로 부쉈는데 말이죠~ㅎ

이렇게 말하니 디게 옛날 사람 같네요..ㅋㅋ


마당 한 켠의 소국~


야생화~


산국화래요~


며칠 전 비오고 나서 밖에 나갔더니 코스모스에 빗방울이 맻혀 있더라구요~ㅎ


가녀리지만 약하지 않은 코스모스~


코스모스가 생명력이 은근 강하더라구요~ ^^




소국에 맺힌 물방울이 참 이뻐요~ ^^


수정같은 물방울이에요~ㅎ


이번 주가 지나 11월이 되면 아침기온이 뚝 떨어지더라구요~

이웃님들 건강 조심하세요~ ^^

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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