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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트지로 천연가습기 만들기
요새 일교차가 많이 커져서 저희는 연탄을 때기 시작했어요~ ^^
난방을 시작하면 집안이 건조해져서 가습기가 필요해요~
요즘은 가습기를 안 사고 천연가습기를 만들어 쓰는데요..
재작년엔 티슈나 키친타월을 젓가락에 걸쳐 물에 담가보고
작년엔 솔방울을 물에 담궜다 놓기도 해봤는데요..
티슈는 방 안의 습도를 조절하려면 3장 이상 해야 하는데다 미관상 너~무 안 이뻐요..
그리고 솔방울은 보기에는 좋은데 며칠에 한 번은 끓는 물에 소독하고 햇빛에 바짝 말려줘야 해요..
안 그럼 위생적이지 않아서 안 하느니만 못하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그걸 몇 번 해보니 너~무 귀찮더라구요~ ㅡ.ㅡ
그래서 올해는 펠트지로 가습기를 만들었어요~ㅎ
펠트지는 처음 사봤는데 고급스러운 부직포 느낌이에요~ㅋ
펠트지를 반 접은 상태에서 접힌 쪽을 얇게 잘라요~
받자마자 활작 펼쳐보지도 않고 접힌 채로 그냥 잘랐어요~ㅋ
그리고 돌돌 말아줘요~
근데 이게 모냥~?? 넘 길게 잘랐나봐요.. ㅡ.ㅡ
손을 올려서 잡으니 모양이 나네요~ㅋ
펼쳐보니 제가 세로로 반 접은 상태에서 잘랐더라구요.. 쩝..
무에가 그리 급하다공.. ㅡ.ㅡ;;
그래서 이번엔 가로로 반을 접어 잘랐어요~ㅎ
분홍색에 이어서 말아줬어요~ ^^
그리고 리본으로 풀리지만 않게 묶었어요~ ^^
세로로 반 접은 분홍색이 길어서 밑으로 나왔네요~ㅋㅋ
같은 방법으로 2개 더 만들었어요~ㅎ
세 개를 금방 만들었어요~
바느질도 없고 가위질만 하면 되니 완전 간단해요~ㅋㅋ
만들기도 쉽고 보기도 좋네요~ ^^
어떤 게 젤 이쁜가요~? ㅋ
밑으로 삐져나온 분홍색은 잘라서 물컵에 담았어요~
쭈욱쭉~ 물을 빨아들이고 있어요~~ㅎ
보라색을 좋아하는 남편의 책상 위에 하나 놓아줬어요~ ^^
그리고 두 개는 침실 선반에 놓았어요~ㅎ
쓰다보니 컵이 작아서 큰 컵으로 바꿔줬어요~ ^^
지금 한 열흘 정도 써봤는데요..
티슈보다, 솔방울보다 괜찮은 것 같아요~
이건 리본을 풀러 세탁하고 다시 말아주면 되니 관리도 쉬워요~ ^^
올겨울 써보고 만족스러우면 계속 쓰고 별로면 내년엔 또 다른 방법을 찾아보려구요~ㅋ
한 겨울이 되어 정말 건조할 때 어떨지 효과를 두고봐야겠지만
아직까지는 만족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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