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집사의 외출을 저지하는 고양이

by +소금 2014. 5. 29.
728x90
반응형


  집사의 외출을 저지하는 고양이







며칠 전 미싱을 배우러 문화센터에 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바지와 가방을 잠깐 침대에 놓아더니 가을이가 바로 올라가 이렇게 앉아버리는 거에요~ㅋ



"엄마~ 또 나가는거냥~~?? 요새 왜케 맨날 나가는거냥~"


'이렇게 옷과 가방을 깔고 앉으면 못나가겠지냥.. 훗~'


요새 홈패션에, 요가에, 그밖의 일에 계속 외출할 일이 생겨 좀 자주 나갔더니 아주 작정을 했나봐요~~ㅎㅎㅎ



'불쌍한 척도 같이 해야겠다냥..'


"진정 외출을 감행하실거냥...?"



불쌍한 척...ㅋ



"엄마~ 안 가믄 안돼효~~?"


"저랑 같이 놀아효~~네~?"


안돼 가을아~ 꼭 가야해~~



바지를 빼서 입었더니 당황하는 가을이~ㅋㅋ



"가방만은 사수할거다냥~!!"


"못가져간다냥~~ 앙~!!"


저의 외출을 제대로 저지하는 가을냥~ㅋ



'다른 수를 써야겠다냥..'


'어쩐다.....'



'이렇게 목에 걸면 뺏을 수 없을거다냥~'


'역시 난 천재다냥~'


가을아.. 금방 갔다올게~ 갔다와서 놀자~~ 알찌~?



"사랑하니까 보내주는거다냥.. 맘 바뀌기 전에 어서 가라냥.."


가을아.. 연기 연습하냐~? 니가 드라마를 너무 봤구나~ㅋㅋㅋ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