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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외출을 저지하는 고양이
며칠 전 미싱을 배우러 문화센터에 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바지와 가방을 잠깐 침대에 놓아더니 가을이가 바로 올라가 이렇게 앉아버리는 거에요~ㅋ
"엄마~ 또 나가는거냥~~?? 요새 왜케 맨날 나가는거냥~"
'이렇게 옷과 가방을 깔고 앉으면 못나가겠지냥.. 훗~'
요새 홈패션에, 요가에, 그밖의 일에 계속 외출할 일이 생겨 좀 자주 나갔더니 아주 작정을 했나봐요~~ㅎㅎㅎ
'불쌍한 척도 같이 해야겠다냥..'
"진정 외출을 감행하실거냥...?"
불쌍한 척...ㅋ
"엄마~ 안 가믄 안돼효~~?"
"저랑 같이 놀아효~~네~?"
안돼 가을아~ 꼭 가야해~~
바지를 빼서 입었더니 당황하는 가을이~ㅋㅋ
"가방만은 사수할거다냥~!!"
"못가져간다냥~~ 앙~!!"
저의 외출을 제대로 저지하는 가을냥~ㅋ
'다른 수를 써야겠다냥..'
'어쩐다.....'
'이렇게 목에 걸면 뺏을 수 없을거다냥~'
'역시 난 천재다냥~'
가을아.. 금방 갔다올게~ 갔다와서 놀자~~ 알찌~?
"사랑하니까 보내주는거다냥.. 맘 바뀌기 전에 어서 가라냥.."
가을아.. 연기 연습하냐~? 니가 드라마를 너무 봤구나~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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