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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살이139

당뇨에 좋은 바디나물 엉겅퀴 사과즙 당뇨에 좋다는 약초들이 많은데 이번에 집근처에 널린 재료들로 즙을 짰어요~ㅎㅎ 저희집 화단에 바디나물이 있어요. 바디나물을 뜯고~ 집주변에 지천인 엉겅퀴 잎도 땄어요~ 바디나물과 엉겅퀴만 짜면 맛이 넘 없으니 사과도 하나 넣어요. 휴롬으로 짰어요~ㅋ 사과 덕에 먹을만 하대요~ ^_^ 한동안 하루에 150ml씩 매일 짰는데 요즘 엉겅퀴가 좀 억세져서 쉬고 있어요~ㅎ내년 봄에 또 짜야겠어요~ ^_^ 2019. 5. 31.
텃밭농사-모종심기 / 5월의 꽃 지난 3월 남편이 밭을 정리했어요.작물과 잡초가 뒤섞이고 작물을 수확하기도 힘들어서 화단처럼 밭을 만들었어요~ㅎ 정말 시골은 한겨울 빼고 잡초와 벌레와의 전쟁이거든요.수확하기도 좋고 물주기도 편해요~ 지난 4월 말 모종을 샀어요.저희 동네는 일교차가 크고 추운 편이라 좀 늦게 심어요. 작업은 남편과 이웃이 된 지인 둘이서 했고요, 저는 찍사만~ㅋㅋ 애플 수박 올해는 땅콩도 심었어요~ 오이와 고추 옥수수 자투리 땅엔 옥수수~ 가지와 방울토마토 전부 옥수수에요~ㅋㅋ직접 키워 바로 따먹음 정말 맛나거든요~ 냉동실에 놨다 쪄먹어도 맛나요~ 적상추 2주가 지나자 방울토마토는 꽃을 피웠어요~ ^_^ 옥수수도 제법 자랐어요~ㅎ 남편이 아침마다 물을 주는데 오늘 아침에 방울토마토가 열렸다고 나와보라고 해서 카메라 들고.. 2019. 5. 23.
마당에서 만난 봄 저희집 마당의 첫 봄꽃은 매화였어요~ ^_^ 올해는 매실이 많이 열렸으면 좋겠어요~ㅎㅎ 작년에 심은 홍매화에도 꽃이 피기 시작했어요~저는 꽃이 피기 전 봉우리가 넘 이쁘더라고요~ㅎㅎ 작은 화단 하나가 남아서 올해는 튤립을 심어봤어요~ 튤립 심고 자리가 남길래 다른 꽃도 옆에 심었어요~이름은 모르고...ㅡ.ㅡ 노란 튤립이 잘 크고 먼저 피더라고요~ 정말 이뻐요~!! 아름다운 자태~~ 이 꽃은 꽃송이가 많아서 좋아요~ㅋ 꽃잎을 먹는 벌레가 있나봐요.. ;; 화단에 자리가 또 남아서 구석에 있던 금낭화를 옮겨 심었어요. 옮기자마자 꽃이 피었어요~ 목련나무가 응달에 있어서 꽃이 늦게 펴요. 수묵화 같은 아름다움~! 수선화도 올해 잘 피었어요~ 하얀 수선화가 더 이뻐요~ 쪼로록 귀엽게 피었네요~ ^_^ 씨로 심었.. 2019. 4. 26.
꽃구경 오세오~ ^_^ + 목화 자랑~ ^_^ 지난 8월에 이렇게 목화꽃이 피었어요~ 우아하면서 고상한 느낌이에요~ㅎㅎ 8월 하순에 꽃이 지면서 이렇게 봉우리가 생기더라고요~ 첫 목화솜이에요~ㅎㅎ 저희 집이 산이 옆에 있어서 일조량이 충분하지 않다보니 송이가 작아요. 가을이와 초동이에게도 보여줬어요~ㅋㅋ 첫 목화솜을 딴 후 몇 개가 더 열렸어요~ 9월 중순이 되어 날이 선선해지니 활짝 피질 않더라고요. 목화는 무조건 4쪽인 줄 알았는데 5쪽으로 나뉘기도 하나봐요~ 어떻게 이렇게 솜이 열릴까요~? 보면서도 넘 신기해요~ㅎㅎ + 세 계절 동안 피는 장미장미가 봄꽃인 줄 알았는데 봄~가을까지 피는 꽃이었더라고요~ㅎㅎ 빗물이 맺힌 분홍장미~ 여러 가지들이 번갈아가며 계속 피었다 졌다를 반복해서 정말 계속 봤어요~ㅎㅎ 세 계절 내내 남.. 2018. 11. 1.
늦여름, 초가을의 텃밭 근황 지난 초여름.. 올 매실 농사는 안됐어요. 나무가 두 그루인데 한 그루에서 딱 2개 열었어요.. ㅜㅜ 폭염과 가뭄 때문인가봐요. 토마토는 아주 많이는 아니지만 그런대로 따 먹은 편이에요~ ^_^ 오이는 지금까지 중 최고로 잘됐어요. 남편이 부지런히 물을 줘서 그런가봐요. 노각무침도 실컷 먹었어요~ㅎ 작년에 애플수박을 샀어요. 한 번 먹기 딱 좋은 크기에 맛도 괜찮아서 씨를 모아뒀었죠. 참외처럼 깎아서 먹음 편해요. 올해 씨도 심고 모종도 좀 더 사서 심었는데 애플수박 농사는 꽤 괜찮았어요. 이것도 물을 열심히 줬거든요~ 여물기 전에 떨어지길래 받쳐줬어요~ㅋㅋ 첫 열매는 너무 일찍 따서 속이 하얗더라고요. 그래서 좀 더 뒀다가 두 번째로 딴거에요~ 제법 잘 익었어요~ 숟갈로 파서 먹었는데 맛나더라고요~ 순.. 2018. 10. 4.
우체통 페인트칠과 마당의 꽃들 지난 달에 우체통을 색칠했어요~ 물론 남편이요~ㅎㅎ 한 4년 쓰니 녹이 많이 슬더라고요. 무슨 색을 칠할까 고민하다 역시 우체통은 빨강이라며 빨간 페인트를 샀어요~ ^_^ 녹이 최대한 늦게 나도록 페인트를 두껍게 칠했어요~ㅋㅋ 다 마른 후 제자리에 다시 설치했어요. 역시 우체통은 빨강이군요~ㅎㅎ 넘 잘 어울려요~ 햇빛을 받아도 이쁘공~ 비를 맞아도 이쁘네요~ㅎㅎ 당귀꽃이에요~ 작은 꽃들이 모여 있는데 참 이뻐요~ 산국 색이 정말 강렬해요~ 시멘트 사이에 힘들게 자리를 잡아서인지 꽃이 처졌어요.. 목화는 잘 크고 있어요~ ^_^ 이렇게나 많이 컸어요~ 씨부터 심으면 이상하게 정이 많이 가요~ㅎㅎ 도라지꽃 백도라지에요~ 노래가 생각나네요~ㅋ 장미는 신기하게도 지고 나면 또 다른 가지에서 계속 꽃을 피워요~ .. 2018. 7. 19.
작물근황 - 수확의 기쁨 올해는 매실이 2개 열렸어요.. ㅠㅠ 이유는 모르겠어요. 내년엔 많이 열리려나.. 가지는 저만 좋아해서 조금 심었어요. 귀요미~ㅋ 몇 개 안 심었어도 가지가 많이 열려요~ㅎㅎ 고추도 잘 자랐어요. 넘 귀엽죠~ㅎ 요새 잘 따먹고 있는데 정말 맛나요~!! 연하고 맵지 않고 정말 딱이에요~ㅎㅎ 오이도 잘 자랐어요~ 이젠 제 키를 넘었어요~ 정말 잘 자랐죠~? 올해가 오이는 최고 잘 됐어요~ 남편이 농사를 전담하는데 매년 농사 스킬이 늘고 있어요~ 흐흐~ 저 노란 오이는 늙은 오이가 될 때까지 두려고요. 첫 수확한 오이~ ^_^ 요즘은 매일 오이 3-5개와 가지 1-3개를 따고 있어요~ㅎㅎ 수확의 기쁨을 만끽하는 요즘이에요~ㅋㅋ 애플수박이에요. 솜털이 보송보송 넘 귀여워요~ 사람이나 동물이나 식물이나 애기 때는.. 2018. 7. 12.
매일매일 꽃놀이 4월에 피었던 목련이에요. 저희 동네는 추워서 목련이 늦게 펴요. 앵두꽃이에요~ 앵두가 많이 열려야 할텐데요~ㅎㅎ 제가 제일 좋아하는 들꽃 봄맞이에요. 쪼그리고 앉아야 자세히 볼 수 있어요~ ^_^ 마당에서 꽃사진을 찍고 있는데 가을이가 부엌 창으로 내다봐요~ㅋㅋ 얼른 들어오라고 해서 들어갔어요~ㅎㅎ 철쭉인 것 같은데 꽃송이가 작아요. 색깔이 정말 이쁜 분홍색이에요~ ^_^ 하얀 철쭉은 집 뒤에 있어서 자주 못봐요. 꽃잔디에 앉은 나비가 책에서 보던거라 찍어봤어요~ 모양도 색깔도 신기해요~ㅎㅎ 자두꽃이에요. 올해는 자두를 맛볼 수 있을까요~? ㅎㅎ 기특한 사과나무도 잘 크고 있어요~ 내년엔 꽃을 피워줬음 좋겠어요~ ^_^ 하얀 수선화~ 위의 꽃들은 피었다가 지금은 지고 없어요~ㅎㅎ 주목나무도 노란 것이 .. 2018. 6. 7.
텃밭 근황 - 나무, 모종심기 외 집 벽에 붙어 있던 벌집이에요. 짓다보니 장소가 맘에 안 들었는지 짓다 말았어요~ 첨봐서 신기해요~ㅎ 남편이 나물 캐다 발견한 산삼이에요. 작년에 발견했는데 작아서 킵해놨던거죠~ㅋㅋㅋ 몇 년 더 뒀다 먹으려고요~ㅎ 매실나무가 두 그루 있는데 모자라는 것 같아서 지난 달 말에 한 그루 더 사다 심었어요~ 뿌리가 여유 있게 들어갈 만큼 땅을 파고.. 심은 후 흙을 덮어 꾹꾹 밟아줘요. 그리고 물을 흥건하게 뿌려주면 된답니다~ㅎ 저희 마당에 주목나무가 있는데 두 그루가 죽었어요.. ㅜㅜ 그래서 그 자리에 다른 나무를 심었어요. 배수가 잘 되도록 연탄재도 좀 깔고요.. 체리 나무를 심었어요. 제가 체리를 좋아하는데 나무파는 아저씨가 여기도 체리가 제법 된다고 하셔서 샀어요. 정말 잘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대가 커.. 2018. 5. 23.
텃밭에 파종하기 / 장미나무 심기 + 파종하기 + 올해는 모종을 안 사고 전부 파종했어요. 잘 자라면 좋고 안 자라도 뭐 어쩔 수 없고요~ㅎ 남편이 땅을 고르고 멀칭비닐을 깔면 씨는 제가 심었어요~ ^_^/ 4월 초에 집에 있는 씨를 전부 꺼냈어요. 제일 먼저 상추씨를 뿌렸어요. 상추씨는 땅을 파서 심기보다 대충 흩뿌리고 흙과 같이 그냥 섞는다는 느낌으로 살살 긁어주는 게 낫더라고요. 옥수수도 많이 심었어요. 냉동했다 겨울에 먹으니 아주 맛나더라고요~ ^_^ 오이에요. 멀칭비닐 깔고 심었어요. 호박이에요. 밭 옆 언덕에 심었어요. 대파에요. 작년에 가지 심었던 곳인데 매년 다른 작물을 심어야 좋대요. 같은 작물이 연이어 심으면 잘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 가지도 심고요~ 깻잎도 심었어요. 고추도 심었어요. 작년에 키운 고추를 익혀 말려 그.. 2018. 4. 14.
일상 - 보스톤 / 식도락 / 봄꽃들 + 보스톤 사망사건 +이 식물 이름이 보스톤이래요~ 직접 만든 마크라메와 걸어놓으니 정말 맘에 들었죠.. 겉흙이 마르면 물을 주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화초 기르는 데 소질이 없지만 이것만은 꼭 잘 키우고 싶었어요. 벽에 걸려 있으니 초동이도 뜯지 않고 집안에 초록이가 있으면 훨씬 분위기도 좋으니까요. 이웃님께서 엄청 뻥튀기 된다고 하셔서 은근 기대도 됐었어요~ㅎ 그/런/데/ 한 달이 되니 이렇게 변했어요.. 엉엉... 전 분명히 겉흙이 마르면 물을 줬거든요.. 1주에 2-3회 정도.. 말랐다는 느낌이 너무 제 주관적이었는지 이 자리가 직사광선이 별로 안 드는 자리라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오랜만에 식물을 보내버렸어요. ㅠㅠ 얘들도 생명인데 넘 미안하고 속상하더라고요. 저보다 조금 식물을 아는 남편은 물을 너.. 2018. 4. 11.
둥글레차 만들기 지난 가을에 남편이 집 앞 산에 올라가 둥글레를 캐와서 차로 만들었어요~ ^_^ 둥글레는 피로, 어지럼증, 두통에 효과가 좋고요~ 신진대사 촉진과 항산화작용을 하고 피부미용에도 효능이 좋다고 해요~ㅎ 잎은 봄에 따서 나물이나 장아찌로 먹고요, 뿌리는 가을에 채취해서 차로 만들어 먹으면 된다고 해요. 산에서 자라선지 굵지 않고 가늘어요. 흙을 씻어내고 너무 잘은 뿌리는 제거했어요. 잘라서 덖은 후 건조기에 말렸는데 덖는 사진이 없네요. 남편이 덖을 때 제가 다른 일 하고 있었나봐요..;; 모든 차는 덖고 말린 후 숙성기간을 거쳐야 해요. 3-5개월 후에 먹어야 맛이 제일 좋더라고요~ ^_^ 숙성이 된 둥글레를 차로 먹어봤어요~ㅎ 시중의 티백과는 전혀 다른 색깔이에요~ 다 우러나도 아주 연한 노랑색이에요~ .. 2018. 2.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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