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사교냥1 사교냥 사진 속 얌전한 이미지는 훼이크였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 녀석은 다음날에도 여전히 활발하게 이곳 저곳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장난감만 들이밀면 언제 어디서나 후다닥 튀어오는 녀석과 조금씩 익숙해지고 있었습니다. 정말 다행이었던 것은 녀석이 아주 사교적이어서 크게 걱정했던 어머니와의 관계도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극단적으로 고양이를 싫어하시는 어머니께 안방에서 거실로 나가는 길목에 고양이 펜스를 설치해주겠다고 약속을 했었습니다. 당시 어머니는 고양이를 기르는 것까지는 허락하겠지만 거실이나 당신 방에 들어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며 고양이에 대한 거부감을 드러내셨습니다. 전에 보은이를 들이고 아픈 보은이를 보면서 조그마한 생명이 안타까우셨는지 이렇게 해라, 저렇게 해.. 2013. 6.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