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비닐1 자다가도 박스와 비닐 소리만 나면 벌떡~ 가을인 요새 부쩍 낮잠이 늘었습니다~ 살이 쪄서인지 성묘가 되어가서인지 모르겠지만 낮엔 거의 잠으로 시간을 보냅니다~ 밤에는 자는 거 반, 노는 거 반인 것 같더라구요~ 낮에 잘 땐 배에 얼굴을 묻고, 발을 만지고, 몸을 쓰다듬어도 왠만해선 눈도 뜨지 않고 꼬리만 움직이는데요~ 이렇게 귀찮게 해도 깨지 않는 가을이를 깨우는 단 한가지 방법이 있습니다~ㅎ 그것은 바로 박스와 비닐입니다~~ㅋㅋ 갑자기 키보드와 선풍기가 고장이 나서 구매를 했는데 배송이 같이 되는 바람에 한꺼번에 포장을 뜯으니 방이 잠시 난장판이 되었었습니다~ ^^; 박스며 비닐이며 다 꺼내놓으니 가을이가 가만히 있을 수 없었을테죠~~ㅋㅋㅋ 낮잠을 자고 있던 가을이는 벌떡 일어나 슬그머니 곁으로 오더니 이 박스 저 박스 두리번 거리더라구요~ .. 2013. 7. 8.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