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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와 초동이의 일상151

가을아~ 뭐가 궁금해? 가을아~ 뭐가 궁금해? 초동이가 원통 스크래처에 앉아 있었어요.. 이때 가을이가 들어와서는.. 캔모양 스크래처에 들어갔어요~ ^^스크래처를 나란히 놓으면 같이 안 들어가서 떨어뜨려 놓았어요~ㅎ "쟨 왜 또 날 뚫어지게 보는거냥? ㅡㅅㅡ" "췟~ 눈도 안 마주치공.. 누나 미어미어~" "엄마가 최고다옹~" 언제나처럼 눈뽀뽀를 날려요~ㅎㅎ 가을인 방바닥에서 뒹굴거리다가.. 다시 들어갔어요~뚜껑을 닫았더니 초동이가 다가와요~ㅋ "누나가 오디 갔징~?" 너무 오래 뚜껑을 닫으면 싫어해서 뚜껑을 열고 가을이가 편하게 쉬고 있었어요.. 그런데 초동이가 또 와서는 결국 빼앗았어요.. ㅡ.ㅡ암튼 누나가 하는 건 지도 꼭 해야 해요~ㅋ 심기가 불편한 가을이.. 원통 스크래처에 앉았어요~ "엄마 옆이라 좋다냥~ 찡긋~" .. 2016. 11. 21.
둘이 나란히 밥을 먹어요~ 둘이 나란히 밥을 먹어요~ 점심때쯤..캣타워 위에서 그루밍 하면서 초동이를 슬쩍 돌아보는 가을이에요~ 그리곤 밖을 내다보네요~ 목욕할 때가 되서 털이 좀 떡졌어요~ㅋ 그런 누나를 초동이가 여기서 보고 있어요~ ^^ 오후에 재봉을 하고 있는데 가을이가 여기서 자고 있더라구요~넘나 평화로워 보여요~ ^^ 초동인 뭐든 깔고 앉아야 한다며 저기 저러고 있네요~ㅋㅋ마지막으로 수확했던 고추인데 잘 마르면 쓰고 아님 말려고 마냥 냅두고 있거든요.. 가까이 있는 시간이 많아진 냥남매에요~ㅎ 기지개 켜는 가을이~ㅎ발구락 쫙~! 가을아 깼어~? 미안~~ 계속 자~~ 코자는 정수리~ㅋㅋ 분위기 있는 상남좌~ 저녁밥을 먹는데 가을이가 제 옆 의자에 앉아 있었어요~어느새 초동이가 나타나 가을이를 압박해요~ㅋ 초동인 내려오라 하.. 2016. 11. 17.
사진의 완성은 고양이에요~ 사진의 완성은 고양이에요~ 가을이가 방에서 나와 거실을 빙~둘러 걸어가요.. 초동이가 한 가운데 누워 있으니 가로질러 가지 않고 빙 둘러 가는거에요~ㅋㅋ초동인 그런 누나를 바라봐요~ 가을이가 거실을 빙 둘러 간 곳은 방 바로 앞에 있는 런닝머신 위에요~ㅋ가을이를 이해할 수 없다는 초동이~ㅎㅎ 가을이도 민망한 지 먼 산만 바라봐요~ㅋ 잠시 후 둘이 밖을 내다보고 있어요~ ^^ 둘이 안 싸우고 동시에 내다볼 땐 뭔가가 분명 있는거에요~ㅋ 그게 뭔진 몰라도 전 그저 흐믓해요~ㅎ 오후에 길고양이들이 나타나니 이렇게 가까이 밖을 보고 있더라구요~ㅎㅎ초동이가 남아라 확실히 키가 커요~ ^^ 어두워서 플래시를 터트려 사진을 찍으니 초동이가 돌아봐요~ ^^ 다음 날..초동이가 아침부터 널브러져 자고 있어요~ㅋ 세상 편.. 2016. 11. 14.
쥐돌아 일루 와바바~ 쥐돌아 일루 와바바~ 남편이 낚싯대를 꺼내 놀아줬어요~고양이 장난감으로 파는 건 너무 잘 망가져서 진짜 낚싯대에 쥐돌이를 달았어요~ ^^ 캣타워 위에서 넘나 신난 가을이에요~ㅋㅋ 가을인 쥐돌이보다 낚싯줄에 관심이 많아요~어릴 때부터 그러더니 지금도 그래요~ㅎ 낚싯대가 멀어지자 넘 아쉬워하네요~ㅋ 쥐돌이를 잡고는.. 역시나 낚싯줄을 앙~씹는 느낌이 좋은가봐요~ 가만히 놔두면 끊어질 때까지 질겅거려요~ㅋ 초동인 오로지 쥐돌이에게 관심이 있어요~ㅎ 쥐돌이를 혼자 드리블하며 놀기도 하는데 낚싯대에 달아주니 넘 좋아하더라구요~ㅎ 캣타워에 올려놓았더니.. 까치발 하고 꺼내요~ㅋㅋ 물었.. 놓쳤...ㅋ 신나게 노는 초동이~ 가을이가 위에서 지켜봐요~ㅎ 방심하고 있을 때 낚싯대를 던졌더니 당황했어요~ㅋㅋ "깜딱이야~~.. 2016. 11. 11.
냥남매가 선물을 받았어요~ ^^ 냥남매가 선물을 받았어요~ ^^ 초동이 생일이었던 지난 토요일 오후..블로그 이웃님 내외께서 저희 집 근처를 지나신다며 잠깐 들르신다고 연락이 왔어요~갑작스러웠지만 평소 저희 냥남매를 이뻐해주시고제 글을 잼나게 읽어주시는 분들이었기에 오시라고 하고 부리나케 청소를 했어요~ㅋㅋ짧은 시간이었지만 차를 마시며 재미나게 이야기를 꽃피우다 돌아가셨어요~ㅎ사실 온라인으로 만난 분들을 실제로 만난 적이 한 번도 없었기에 좀 긴장했는데좋으신 분들이라 편하게 이야기를 나누었답니다~ ^^ 고양이와 살지 않는 분들인데도 가을이 초동이 선물까지 생각해주셨어요~정말 고맙습니다~! 맛난 주스도요~ㅎㅎ그렇게 이웃님 내외께서 되돌아가신 후 택배가 도착했어요~ ^^ 다른 이웃님께서 보내신 캔모양 스크래처에요~뚜껑과 손잡이가 넘 리얼해.. 2016. 11. 7.
가을이와 초동이의 생일상 가을이와 초동이의 생일상 오전에 밖에서 무슨 소리가 났는지 둘이 갑자기 부엌 창문으로 가더니 이러고 보고 있더라구요~저 두 궁디 좀 보세요~~ 하악~~!!!흥미로운 걸 발견하면 가을이도 초동이와 가까이 있는 게 괜찮은가봐요~ㅎㅎ "누나~ 가을 냄새 참 좋다옹.. 그치이~?" "그러게 니 냄새보다 좋다냥~" 다정다정샷~ 뭘 그렇게 보니~~? 1분 쯤 지나자 흥미가 떨어졌는지 가을이가 고개를 돌려요~ㅋ 역시 돌아나오더라구요~ㅎㅎ오래는 아니었지만 넘 기분좋은 투샷이었어요~ ^^ 점심때는 여기서 밖을 내다봐요~ 한낮엔 창문을 열어놓는데 창문이 열렸을 때 밖을 보는 걸 좋아해요~ ^^ 뽀야난 가을이~ ^^ 구여븐 뒤통수~ㅋ 얼마 후..원통에 누워 있다 초동이에게 쫓겨난 가을이에요.. 들어가지도 않음서 누나만 쫓아.. 2016. 11. 4.
엄마쟁이 초동이~ 엄마쟁이 초동이~ 며칠 전 오전.. 이젠 둘이 이렇게 잘 올라가요~ㅎㅎ 어쩐 일인지 둘 다 창밖이 아닌 안쪽을 보고 있어요~ㅎㅎ 그냥 멍때리나봐요~ㅋㅋ 점심때쯤엔 가을이 혼자 올라가 있네요~ "엄마 모하세욤~?" 호박방석을 빨기 전에 방석에 붙은 털을 떼어냈어요~엄청 많네요.. ㅋㅋ 털을 떼냈으니 세탁기로 고고씽~ㅎ햇빛에 며칠 말리면 뽀송해져요~ 일광욕 중인 가을이에요~쉬면서 바깥 구경하는 가을이~ ^^ 다음 날 점심때에요~ㅎ 창밖보는 모습을 찍는데 가을인 마징가귀가 되고 초동인 돌아봐요~ㅎㅎ 오후에 재봉하는데 초동인 여기 있어요~ 가을이보다 덩치도 크고 다음 달이면 2살인데 이런 표정 보면 애기 같아요~ㅎ "애기라뉘? 상남좌라 불러달라옹~" 가을인 여깄어요~ 웬만해선 카메라 렌즈를 보지 않아요~ㅋ 30.. 2016. 10. 31.
[고양이 변기훈련] 둘째 고양이 초동이의 변기훈련 1단계 [고양이 변기훈련] 둘째 고양이 초동이의 변기훈련 1단계 변기훈련 정말 오랜만에 올리네요~ ^^가을인 리터퀴터로 변기훈련하다 나비누기로 갈아탄 후 거의 마무리단계에 있었는데요..2014년 11월에 초동이가 들어오고 나서 고민이 되었어요..초동이는 어떻게 해야 하나...처음엔 야생성 잡느라 정신 없었고..그리고 나서는 가을이가 초동이를 받아들이기 힘들어 해서 또 고생하고요..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 2015년 8월에 가을이도 어느 정도 안정을 찾아서초동이의 변기훈련을 서서히 시작해보기로 했어요.. 리터퀴터에 적응을 빨리 하라고 일반 화장실 위에 리터퀴터를 올려줬어요~ 화장실 위에 뭐가 얹혀 있으니 이상한지 냄새만 맡는 초동이.. 가을인 나비누기 잘 쓰다 초동이가 일반 화장실 쓰니 자동으로 일반 화장실을 쓰더.. 2016. 10. 28.
기분 좋을 땐 뒹굴뒹굴~ 기분 좋을 땐 뒹굴뒹굴~ 가을이가 햇살이 들어오는 곳에 누워 궁디팡팡을 받고 있어요~ 팡팡 받아 기분이 좋아지면 가을인 뒹굴뒹굴해요~ 뒹굴거려도 팡팡은 계속 해야 해요~ㅋ 기지개를 켤 때는 날씬해보여요~ㅋㅋ 가을아 이제 됐어? 아직 안 됐다며 더 팡팡하래요~ 초동이가 없을 때 궁디팡팡하면 더 좋아해요~ ^^ "아이~ 조아~~" 흥분하면 누워서 봉춤 춰요~ㅋㅋㅋ 초점은 흐린데 표정이 이쁘게 나왔어요~ㅋ "오늘 기분 최고다냥~" "잇힝~~!" 그때 뒹굴거리는 가을이를 보며 2층에서 내려오는 초동이.. 초동이가 오자 가을인 일어나 앉았어요.. 가을인 딴청하고 초동인 누나 냄새를 맡으려고 해요~ 그러자 가을이가 폴짝 뛰어올랐어요~ 캣타워 위에서 밖을 보는 가을이.. 잠시 뻘줌한 초동이... 슬쩍 뒤돌아 초동이를.. 2016. 10. 26.
뜯뜯 대마왕 초동이 덕에 스크래처를 샀어요~ 뜯뜯 대마왕 초동이 덕에 스크래처를 샀어요~ 가을인 이 낡은 스크래처를 참 좋아해요~가을이의 첫 스크래처였고..또 남편이 확장공사까지 해준 추억이 있는 스크래처죠.. ^^그런데 초동이가 들어온 후 스크래처는 제 모습을 잃어가기 시작했어요.. ㅡ.ㅡ뜯뜯 대마왕 초동이를 견뎌내지 못했죠...ㅋ 결국 가을이의 첫 스크래처는 사망하고 말았습니다.. ㅠㅠ 이 부분도 자꾸 떨어져서 나사로 박아놨었는데 이젠 그마저도 힘을 못 받아요.. 정말 알차게, 알뜰하게 사용했어요~ㅎㅎ정이 들어 안 버리고 사용했는데 남편이 이젠 고만 하자고...ㅋㅋㅋ 그래서 새 스크래처를 구입했습니닷~! ^^결국 뜯뜯 초동슨생님 덕에 구입하게 된거죠~ㅋ 초동아 거기 누가 있어? 가을이군요.. 가을인 스크래처가 들었던 박스에 들어가 있고.. 초동.. 2016. 10. 24.
드디어 둘이 같이 올라갔어요~ 드디어 둘이 같이 올라갔어요~ 끼약~~!!드디어 둘이 같이 올라갔어효~~!!오랜 시간은 아니었지만 내려가거나 쫓아내지 않고 같이 밖을 내다보더라구요~ㅎㅎ 깜깜해서 사진이 잘 안 나오길래 거실 불을 켰어요~ㅋ "왜케 좋아하시냥~?" 가을아~ 잘 했어~~ 흐흐~ 택배 박스에 한 번은 꼭 들어가는 가을이~ㅋ 캣타워도 애용해요~ㅎ 햇살이 좋다 가을아~ 그지~? 사진 찍으면 저를 안 보고 꼭 딴 데를 봐요~ㅋㅋ 잠시 후.. 다시 같이 앉았어요~ㅋㅋ밑에 있는 초동이가 조금 맘에 걸리지만 그냥 냅둬요~ㅋㅋ 착한 가을이~ㅎ 가을인 계속 앉아 있고.. 초동인 무슨 벌레인지 쫓아다녀요~ ㅡ.ㅡ전 외면했어요~ 킁.. 벌레는 보이질 않고 초동인 다시 올라왔어요~ㅋ 더 가까이 앉았네요~ㅎㅎ 둘 다 뒷모습~ ^^ 둘 다 앞모습~.. 2016. 10. 21.
간식은 스스로 꺼내먹어요~ 간식은 스스로 꺼내먹어요~ 즐거운 간식 시간이 되었어요~ ^^남편이 가을이에게 꺼내먹으라고 했어요~ㅎ 기다렸다는 듯이 가을인 앞발을 뻗어 통에 넣고~ 움켜쥐고는~ 쓸어내려요~ 많이도 꺼냈네요~ㅎ집냥이 4년이면 간식은 스스로 꺼내먹어요~ㅋㅋㅋ 많이 꺼내서 신나게 먹는 가을이~ ^^ 물론 초동이에게도 기회를 주었어요~ 벌써 다 먹었어요~ㅋ 냄새를 맡더니.. 꺼내려는데 잘 안 되요~ㅋ 잠시 고민하더니.. 일어나 앉았어요~ㅎ 다시 해보는데 두 개가 꺼내졌어요~ㅋㅋ역시 가을이의 연륜을 따라오지 못하네요~ㅋㅋㅋ 그래도 맛나게 먹어요~ㅎ 간식도 별로 못 먹고 기분도 그렇고 잠이나 자겠대요~ㅋ 잠시 후 가을이가 책상 위로 올라왔어요~ 초동이가 있는 게 별로 맘에 안 드는 눈치에요~ㅋ 가을이가 올라오자 초동이도 별로 안.. 2016.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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