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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의일상452

가을이의 고민 가을이의 고민 가을이가 요새 고민이 많습니다..바로 동생 초동이가 들어왔기 때문이에요..창밖을 보는 모습도 예사롭게 보이지가 않아요.. 아구 짠해라..."엄마 오셨냥~~" 가을아~ 모해~~?가을아~ 무슨 생각해~~? 정수리까지 귀여운 가을이~ㅋㅋ "아.. 고민이다냥..." "초동이한테 엄마 아빠의 사랑을 뺏길 것만 같다냥..." 아니야~ 가을아~~우린 널 훠얼씬 이뻐해~~ 앞으로도 그럴거구~~그러니 걱정말고 초동이 동생삼아줘~~~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4. 11. 25.
햇빛 쬐고 있다냥~ 햇빛 쬐고 있다냥~ 가을이가 테라스의 낚시의자를 뺏겨 새로운 일광욕 장소를 찾았어요~ㅎ가을아~ 어딨니~~~? 가을인 어딨냐고 부르면 종종 숨바꼭질 하듯이 가만히 있어요~ㅋㅋ삐죽 나온 발~ㅎ가을이 요기잉네~!가을아~ 여기서 뭐해~~?"햇빛 쬐고 있다냥~" "여기도 그런대로 괜춘하다냥~" "그래도 낚시의자가 좋긴 했다냥..." 가을아~ 여기도 좋은데 뭘~좀만 참아~~ 초동이랑 친해지면 다시 낚시의자에 앉을 수 있어~당분간 여기서 햐~~"그럼 방해하지 마라냥~ 앙~!" 악~ 집사 살료~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4. 11. 18.
테라스 햇살이 그리운 가을이.. 테라스 햇살이 그리운 가을이.. 이 사진들은 초동이가 들어오기 전이에요..아침에 샤시친 테라스로 해가 들면 가을인 낚시의자에 앉아 그루밍을 하고 잠들었었는데 말예요..그루밍 구경하는 제게 이런 유혹하는 눈빛을 쏘기도 하구요~ㅋ 핥핥~~ 잠시 멍~ 골똘히 생각에 빠지기도 하구요~ㅋ 갑자기 웃겼던 지난 일이 생각났는지 파안대소~ㅋㅋㅋ 가을이도 이렇게 혼자 여유를 즐겼던 때가 그리운가봐요..이렇게 바라볼 땐 초동이를 보는 것 같기도 하지만갑자기 뺏겨버린 일광욕 장소와 터널을 그리워하는 것 같아요.. 가을이가 혼자 사랑을 독차지해와서 그런지 생각보다 초동이를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ㅡ.ㅡ평소 가을이 성격으론 금방 동생을 받아들여줄 줄 알았거든요..심하게 거부하는 건 아닌데 전혀 쿨하지 않아요~ ^^;그래서 아주.. 2014. 11. 17.
창밖 구경이 그렇게 좋아~? 창밖 구경이 그렇게 좋아~? 가을이는 여전히 창가에 앉아 사색을 즐겨요~ㅎ제가 재봉틀을 돌리고 있어도 저렇게 앞에 와서 창밖을 봐요~ㅋㅋㅋ이때는 막 가을이 무르익을 무렵이었어요.."가을이 왔다냥..." 가을아~ 밖에 뭐가 그렇게 재밌어~?가을이도 단풍이 드는게 신기할까요? ^^ 저 눈망울... 가을 사색냥~가을아.. 이제 가을도 가고 겨울이 오고 있어.."시간은 잡을 수 없다냥..." "그니까 지금 최선을 다하고 지금 누려야 한다냥.." 가을아~ 알또~ 난 너의 찹쌀똑을 누리고 싶다아~~ㅋ"그.. 그건 좀 아니다냥.. ㅡㅅㅡ"찹쌀똑 모은 후 그루밍~ㅋ새를 본 가을이~ ㅋ가을아~ 창밖 구경이 그렇게 좋아~? 눈뽀뽀로 대신 대답하는 가을이~ ^^가을이가 내다볼 때 같은 방향을 보면 특별할 게 없는데도 저렇게.. 2014. 11. 14.
창너머로 만난 가을이와 초동이 창너머로 만난 가을이와 초동이 고프로로 찍은 사진들이에요~셋째날인데 적응이 덜 되서 숨어있다가 밥만 먹고 다시 숨어요.. 파바바박~ 잘 숨겨요~길에서 잘 못먹었는지 밥도 엄청 잘 먹고 응가도 쉬아도 엄청 잘 싸요~~ㅎ조금씩 탐색에 들어갔나봐요~ㅎㅎ기웃기웃~ㅋ 앉아서 창밖을 보고 있어요..밖에 나가고 싶은 걸까요.. ㅡ.ㅡ;;앙증맞은 찹쌀똑.. ㅜㅜ그날 밤에 드디어 초동이가 가을이를 보러 문 앞까지 나왔어요~계속 구석에 숨어있기만 하고 밥만 먹는 모습을 가을이가 창을 통해 멀리서 보기만 했거든요..문 앞에 임시로 놓은 작은 테이블아래 앉아 가을이를 보고 있어요~ ^^"쟤가 왜 저깄냥.. 내 영역인데..." 가을이도 처음으로 가까이에서 초동이를 보고 있어요~ ^^문이 닫혀서인지 서로 하악질은 안 하고 바라만.. 2014. 11. 13.
가을이 동생으로 길냥이 업어왔어요~!! 가을이 동생으로 길냥이 업어왔어요~!! 일을 저지르고야 말았어요~ 얼마 전부터 길냥이 두 마리에게 밥을 주고 있는데요.. 요 꼬마 녀석이 길손이에게 밀려 사료를 잘 못 먹는 것도 짠하고..이 녀석의 사연(두어달 전 어미와 두 형제냥을 잃은 사연)을 알고나니 더 짠해서 올 겨울 어찌 보낼지 그냥 보고 있을 수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업어오게 되었어요.. 가을이가 어릴 때 쓰던 밥그릇과 집을 꺼내서 샤시 공사한 테라스에 놓고 요녀석도 이곳에서 지내게 하고 있어요~처음엔 밥 먹을 때 많이 경계하더라구요.. 그래서 고프로를 설정해놓고 사진을 찍었어요~아무리 못해도 3-4개월은 된 것 같은데 몸이 작아요~ 가르쳐주지 않았는데도 알아서 화장실을 찾아가더라구요~냥이들은 참 신기해요~~ 밥 주면서 사진을 찍으려 했더니.. 2014. 11. 12.
냉장고 접수완료~ 냉장고 접수완료~ 이사온 지가 꽤 되었는데도 가을인 냉장고에 올라가지 않았었어요~냉장고 옆으로 딛고 올라갈 전자렌지대가 있는데두 말이죠~ㅎ그러다 며칠 전 드디어 냉장고를 접수했어요~ㅋㅋ두둥~!별거 아니라는 저 표정~ㅋ 저 위에서 보면 좀 달라 보일까요~? ^^ "내가 제일 크다냥~!" 늠름한 표정~ㅋㅋ 냉장고에 올라간 뒤로 청소기를 돌리면 냉장고로 피신해요~ㅋ"언능언능 끝내라냥~ 시끄럽다냥~" 가을아~ 다 했오~ 내려와~ㅎ청소기 돌릴 때마다 가을인 도망다니느라 정신없었는데 이제 여기서 편히 기다리면 되겠어요~ㅋㅋ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4. 11. 11.
아빠는 언제 들어오시냥.. 아빠는 언제 들어오시냥.. 내년부터는 텃밭에 이것저것 심으려고 지금 밭을 정지하고 있어요~곡괭이질에 삽질이라 제가 별로 돕지는 못하고 남편이 다 하고 있어요~ ^^;그런데 남편이 밭 일을 하러가고 저도 옆에서 조금 거들거나 사진을 찍거나 말동무라도 해주려고 같이 나가면가을이는 잠도 못 자고 저희를 기다려요.. ㅠㅠ조용히 기다리는 것도 아니고 계속 아옹아옹 하며 불러대요~둘 중 한 명이라도 집 안에 있으면 안 그러는데 저희 둘 다 밖에 있으면 꼭 울어대서 짠해요.. 저렇게 거실 창 앞에서 기다려요.."엄마~ 거기서 뭐하시냥~? 어여 들오라냥~" 이 날도 창틀에 앉아 기다려요.."엄마~ 어여 아빠랑 같이 들오시라냥~" "아빠는 저기서 뭘 하는걸까냥... 언능 와서 간식이나 주시징.." "엄마 밉다냥~ 왜 안.. 2014. 11. 10.
나 찾았냥~? 나 찾았냥~? 며칠 전 비오던 날..갑자기 가을이가 안 보이는거에요~어딨나 봤더니 커튼 뒤에 있더라구요~ㅋㅋ가을아~ 모해~~?"나 찾았냥~?""비가 오니까...""왠지 센치해진다냥~"가을아~ 그럴 땐 놀아야대~~ㅋ나 잡아봐라~~"얍~"헉~ 발톱으로 찍다니~ 너 반칙이야~!"샤샥~""잡았다냥~~!"으악~! 가을아~ 놔줘~~~~"훗~ 내가 이겼다냥~"가을아~ 한 번 더 하자~헉~! 찹쌀떡 공격~!! 찹쌀떡 공격으로 집사를 녹인 후 유유히 사라지는 가을냥...ㅋㅋㅋ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4. 11. 7.
오늘 작품 사진 컨셉은요~ 오늘 작품 사진 컨셉은요~ 가을아~ 오늘 작품 컨셉은 요염하면서도 상큼하고 귀여운 이미지야~할 수 있지~? ^^"훗~ 찍기나 하시라냥~!" 올~ 벌써 시작했니~?ㅋㅋ오~ 좋아~ 찹쌀떡에 느낌있어~!눈빛 좋아~! 그래~ 미소 살짝~ 역시~ 귿귿~!ㅋㅋ 시선 좋고~ 포즈 좋고~윙크까지~~ 나이수~!갑자기 방해하는 손꾸락씨~ㅋㅋㅋㅋ"아놔~~ 감정선이 끊겼다냥.. 못한다냥~" 가을아~ 계속 해~~~ "올만에 작품사진 찍고 있었는디~ 아꿉다냥~" 가을아~~ 담에 또 작품사진 찍자~~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4. 11. 6.
잘 자는 가을이~ 잘 자는 가을이~ 가을이가 어딨나.. 돌아보는데 저렇게 자고 있더라구요~ㅋㅋ떡실신한 모습을 먼저 폰카로 담았어요~ㅎ그리곤 앞으로 가서 카메라를 들고 찍어댔죠~ 흐흐~~역시나 셔터소리에 깼어요~ 가을아 미안~~ㅋㅋㅋㅋ 기지개 한 번 켜고~ 다시 스르르 잠든 가을이~~이젠 카메라쯤은 걍 무시하고 잘 자요~ㅎㅎ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방법 2014. 11. 5.
테라스냥~! 테라스냥~! 시골로 이사오기 전에 이사를 하게 되면 가을이를 맘대로 밖에 나갈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어요~나가고 싶으면 나가고 들오고 싶으면 들오고..마당냥이로 만들려고 했는데..이사오고 나서는 맘이 바뀌었어요~ ^^; 담도 없고 대문도 없는 시골인데다 벌레가 너무 많고또 옆에 산이 있어 뱀도 있거든요.. ㅎㄷㄷ~그리고 시골엔 거의 노인분들이 많다보니 쥐를 잡기보다는 쥐약을 아무데나 놓으셔서 개나 고양이들이 먹기도 한다고 하더라구요.. ㅜㅜ그래서 그냥 가을이는 쭈욱 집냥이로 살기로 했어요~그런데 2층에서 자꾸 나가려고 하길래 마당냥은 안 되더라도 테라스냥은 괜찮지 않을까 해서 나가게 해줬어요~ ^^첨이라 탐색만 해요~작은 것 하나에도 조심해요~ㅎ 여기저기 둘러봐요~ 왠지 분위기있는 사진이에요~ㅋㅋ 이 때.. 2014.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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