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가을이의 새로운 은신처
+소금
2014. 3. 13.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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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곳을 좋아하는 고양이들.. 가을이도 예외는 아닌데요.. ^^
그간 올라가고 싶었으나 못가던 곳에 드디어 가을이가 갈 수 있게 되었어요~ㅎ
바로 여기인데요~ 여기는 서랍장 위에 있는 옷 보관함이에요~ ^^
높아서 못가다가 디딤대가 생기면서 가게 되었어요~
디딤대는 바로 낡은 PC에요~(책꽂이는 좀 너저분한 관계로 모자이크를.. ㅡ.ㅡ;;)
남편이 새로 컴퓨터를 사면서 쓰던 걸 버리긴 아깝길래 단순한 작업용으로 쓰려고 작은 방 책꽂이 옆에 놓았는데요~
이 컴퓨터가 새로운 은신처로 가는 길목이 되어주었어요~ㅎ
옷 보관함이 천으로 되어있어 쿠션이 좋은지 낮잠을 즐기더라구요~ㅎ
"뷰가 좋다냥~"
건너편의 장농 위를 보는 가을이~ㅋ
장농 위에 올라가고 싶을텐데 거긴 디딜만한 곳이 없어서 못가고 있어요~ㅎㅎ
이제 자려고 하나봐요~
"내 찹쌀떡 만지고 싶지냥~~? 훗~"
갑자기 찹쌀떡을 내밀어 아래에서 올려다보는 집사를 유혹하네요..ㅋ
찹쌀떡을 그루밍하는 가을이~
그루밍하고나서 바로 잠들어버렸어요~
"누구떼여~~"
가을아~~ 찹쌀똑 하나만 주면 안 잡아먹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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