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집사의 외출을 말리는 고양이
+소금
2014. 1.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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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제가 나가려고 머리 감고 드라이로 머리를 말리고 있으니 가을이가 자다가 깼어요~
"헉~ 이 소리는 엄마가 머리를 말리는 소리다냥.. 곧 나간다는 뜻이다냥.."
숨숨집에서 자다가 깨서는 나오지도 않고 들어가지도 않고 저렇게 두 앞발을 걸치고 머리만 내밀고 있는게 아니겠어요~~~ㅋㅋ
머리 말리다 넘 귀여워서 카메라를 냅다 들었어요~~~ㅎㅎㅎ
"또 어디를 나갈려구 그러는 거냥... 추운데 걍 집에 있으라냥.."
"엄마 꼭 나가야 해요..? 나 심심한뎅...."
잠이 완전히 깼는지 나와서는 저런 눈빛으로 저를 못나가게 말리네요.. =.=
요샌 외출할 때 가을이가 넘 걸려요... 요앞 시장가는 것두요.. 에고고...
금방 들어올게 가을아~~ 쪼매만 기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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