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또 하나의 집...쇼핑백
+소금
2013. 5.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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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고양이가 그렇듯 가을이도 쇼핑백을 참 좋아하는데요... ㅋ
크고 튼튼해서 나중에 쓰려고 벽 구석에 놓았는데 유독 이 쇼핑백이 맘에 들었는지 자꾸 물고 발로 꺼내려고 하길래 그냥 가을이에게 넘겼답니다~ ^^;
정말 쇼핑백은 가을이에게 또 하나의 집이라 할 수 있어요~~ ㅎ
하지만 단점은 일회용이라는거죠~~ㅋㅋ
"새로운 집이 넘 맘에 든다냥~~"
그래.. 니가 좋다니 그걸로 됐다.. 끙..
"공간이 넓어서 더 좋다냥~~"
"자꾸 방해하지 말아달라냥~~"
가을이 뭐하는데~~??
"새 집에 문을 만들고 있다냥~ DIY 문이다냥~~ 거의 다 됐다냥~"
"점프하지 않고 걸어서 들어갈 수 있는 문이다냥~"
'끼었다냥.. 아놔... 스타일구겨지네..'
가을아~~ 너 자신을 너무 과대평가했구나~~ 넌 제법 살이 있단다~ㅋㅋ
"아공~ 드뎌 들어왔다냥~~"
가을아.. 결국 배는 안들어가는구나...
수의사샘 말씀대로 관리 들어가자꾸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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