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당당 가을이와 주눅든 초동이
아침햇살을 맞으며 창밖을 보는 초동이~ ^^
쓰담쓰담은 덤이죠~ㅋ
별거 없어도 초집중이에요~ㅎㅎ
캣타워에 올라가서 밖을 내다봐요~
호기심어린 눈빛~
잠시 후
컴방에서 밖을 내다보는 가을이~
아련한 눈빛~
가을이가 밖을 보니 초동이가 뭔일인가 하고 가을이 옆으로 올라갔어요~ㅋㅋㅋ
혼자만의 사색을 방해받아 기분이 별로인 가을이의 뒤통수~ㅋㅋ
가만히 있다가 결국엔 내려오더라고요~ㅎㅎ
오후엔 재봉방에서 오랜만에 캣닢쿠션파티~ㅋㅋ
초동이가 캣닢쿠션으로 즐기고 있는데 스윽 나타난 가을이~
뭐지~ 하고 뒤돌아본 초동이와 뙇~!!!!!
깜놀한 초동이는 주눅들어 바로 고개를 돌려요~
가을이의 캐당당 표정~!
초동이가 덩치는 큰데 어릴 적 각인 때문인지 가을이가 저러고 보면 누나를 무서워 해요~
쿠션 두 개를 번갈아 가며 신나게 놀아요~
가을인 그런 초동일 구경해요~ ^^
넘나 신난 초동띠~~ㅋㅋㅋ
다음 날인가.. 코자는 초동이~
가을인 요기서 자고요~
햇살이 좋길래 창을 열었더니 초동이가 콧바람 쐬러 왔어요~ ^^
초동인 창 열면 꼭 창 앞으로 오거든요~
그런 초동일 내려다 보는 가을이~ㅋㅋ
그냥 잘거래요~
창밖의 세상을 참 재미나게 봐요~ ^^
잠시 후
초동이가 누나를 보고 머라고 해요~ㅋㅋㅋ
가을인 듣기 싫은지 캐노피 침대에서 내려와요.
뒷발을 탈탈 털어요~ㅋㅋㅋㅋ
왠지 쓸쓸해보이는 초동이~ㅋ
얼마 후 초동이가 주변에 없을 때 제일 편안해보이는 가을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