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와 비슷한 오늘 (뽀나스-초동이의 골골송)

  어제와 비슷한 오늘 (뽀나스-초동이의 골골송)

이젠 초동이를 철망에는 가두지 않고 컴방에 온종일 풀어놔요~

가을인 자유롭게 드나들구요~

가을이는 계속해서 저 눈빛으로 초동이를 보고 있어요..

그러거나 말거나 밥먹는 초동이~ㅋ

"엄마~ 정말 쟤랑 살아야 하는거에욤..?"

그럼~ 가을아~~ 초동이도 가여운 애야~

너처럼 길에서 살던 애야~~

가을이가 좀만 봐주자~~

밥먹고 가을이를 바라봐요..

어느새 구석으로 초동일 몰고 으름장놓는 가을이...

가을이가 돌아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초동이..

돌아나오다 다시 초동이에게 다가가는 가을이..

가까이서 마주보네요..

둘 다 따스한 눈빛은 아닌듯.. ㅡ.ㅡ

지쳤는지 초동인 금방 꿈나라로~~ㅋ 

그 모습을 빤히 보는 가을이...

가을이도 고민이 많겠죠..?

초동이가 잠에서 깨니 다가가는 가을이..

초동인 살짝 긴장~

크르릉대니 초동이가 얼굴을 뒤로 빼네요..

가을이가 의자 위로 올라가 위협하자 철망으로 피하는 초동이..

철망에 들어가면 가을이가 포기하더라구요..

"아이~ 참 가을이 누나~ 이젠 나좀 받아주라옹~~"

가을이가 다가오자 초동인 쫄았네요~ㅋ

가을이가 힘들어 보여서

궁디팡팡을 해줬어요~ 

가을이가 누워있자 눈치 한 번 보고 신나게 놀았어요~ㅋ

놀다가 물먹는 초동이~

물먹는 모습을 물끄러미 바라보네요..

가을이가 계속 쳐다보자 구석으로 피신~

계속 쳐다보는 가을이..

불쌍해보이기 작전~ㅋ

그 옆으로 다가가 바라보는 가을이..

대부분을 서로 바라보고 

하루에 두세 번은 쫓고 쫓기고 하악질 해요~

그런 시간들이 지나 서로에게 익숙해지는거겠죠~? ^^

남편이 초동이의 골골송을 동영상으로 찍어서 올려봐요~

가을이에게선 쉽게 들을 수 없는 골골송을 초동이는 손만 대면 부르네요~ㅋㅋ

아래는 골골송에 이어 손꾸락씨와 처음 논 초동이에요~ 버리기 아까워 걍 올려봐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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