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일상
길손이에게 밀리는 아가냥
+소금
2014. 11. 5. 06:00
728x90
반응형
길손이에게 밀리는 아가냥
길냥이가 밥 먹는 모습을 담기 위해 고프로를 바닥에 놓고 1분에 한 장씩 찍히도록 해봤어요~ ^^
아가냥이 와서 먹어요~~ㅋ
그런데 갑자기 뒤돌아보더니..
다음 사진은 길손이가...
길손이가 다가와 아가냥이 쫓겨난 듯 해요..
아무래도 길손이라 크니까요..
둘 다 사이좋게 먹음 좋을텐데.. ㅡ.ㅡ;;
길손이는 꽤 한참을 먹다 갔어요..
요 녀석들 주려고 길냥이용 사료도 샀어요~~ㅎ
이렇게 생겼는데
가을이에게 줘보니..
역시 마른 사료는 잘 먹어요~~ㅋㅋㅋ
옆집 사는 분께 앞으로 계속 길냥이들 밥 줄거라고 양해를 구했더니 하시는 말씀이..
저희가 이사오기 직전에 어미냥에 아가냥이 세 마리였다고 하더라구요..
왜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미도 죽고 아가들도 세 마리 중에 저 녀석만 살아남은거래요..
한 동안 안 보이더니 요새 또 보이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이 겨울을 아가냥이 어케 보낼지 넘 걱정이에요.. ㅠㅠ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