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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1316

우리동네 길냥이 우리동네 길냥이 이 동네로 이사를 오고 처음 본 길냥이는 차를 타고 나가는 중에 동네 입구 길가에 서있던 성묘 고양이였습니다. 멀리서 본 탓에 털 색깔을 정확히 보지는 못했지만 올고등어 스타일의 어두운 색이었습니다. 그 녀석을 처음 보았을 때 시골에도 길고양이가 있기는 하구나 생각했습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읍내에 나가면 간혹 길고양이들을 보기는 했지만 우리 동네에서는 이사간 지 꽤 되도록 길고양이들을 보지 못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런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밥먹는 초동이 초동이를 내쫓고 밥먹는 길손이 그 녀석을 목격한 이후로 조금씩 고양이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는데 본격적으로 고양이들의 밥을 챙겨주기 시작하자 이 동네 고양이들의 모습을 하나둘씩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로 보게 된 고양이는 노란색 .. 2017. 4. 19.
창가의 고양이 초동군 창가의 고양이 초동군 부엌 창만 열리면 둘이 붙어 앉아요~ :D 평소에는 절대 볼 수 없는 모습이죠~ㅋㅋㅋ 진지하고 재밌게 밖을 바라봐요~ㅎㅎ 밖을 보다 가을인 초동이 냄새를 맡아요~저러다 그루밍으로 이어지면 참 좋을 텐데 말이에요~ㅎㅎ 가을이가 냄새를 맡자 초동이가 고개를 돌렸어요~ 그럼 가을인 돌아나와요.. 잠시 후 창문에 붙어 앉은 효과인지 이렇게 가까이 앉았네요~ㅎㅎ거실에서 둘이 가까이 앉는 일이 없는데 왠일로 저렇게 앉았는지 신기하고 이뻐서 또 카메라를 들었어요~ ÷D 남편이 밭일 나가다가 장난을 치니 둘 다 아빠를 봐요~ㅎ 궁금한 초동인 다가가요~ㅋㅋ "난 한개도 안 궁금하다냥!" 그리고는 슬쩍 내다봐요~ㅋㅋㅋ 초동이 앞으로 가서 찍었어요~ㅎ 가을이에게 초점을 맞추니 고개를 돌리는군요.. 킁... 2017. 4. 17.
업둥이 길냥이 업둥이 길냥이 가을이를 입양한 것이 2012년 가을의 일이었고 충남 공주로 귀촌을 한 것이 2014년 9월이었습니다. 그리고 초동이를 업둥이로 들인 게 그해 11월이었는데 어느새 만 2년이 흘러 가을이의 입양기를 기록했던 것처럼 초동이의 이야기도 기록해주고 싶어서 펜을 들기로 했습니다. 초동이를 처음으로 본 것은 2층 창문으로 뒷집의 테라스 밑에 앉아있던 모습이었습니다. 무척이나 작은 녀석이 그곳에 앉아서 저를 쳐다보는데 혼자 다니기는 아직 어려 보였고 벌써 독립을 한 것인지 알 수 없었지만 혼자 집 주변을 어슬렁거리며 다니고 있었습니다. 사실 초동이 외에도 가끔씩 눈에 띄는 성묘 고양이들은 있었지만 서울 인심이나 시골 인심이나 다를 바 없는지라 녀석들은 사람의 모습만 보이면 부리나케 도망을 치기 일쑤였.. 2017. 4. 12.
가을이가 좋아하는 곳 가을이가 좋아하는 곳 재봉의자는 가을이가 좋아하는 곳 중 하나에요~ :D 낮잠은 거의 여기서 자요~ㅎㅎ그래서 재봉할 때 의자를 자주 내줘야 해요.. ㅋㅋ 오른쪽 앞뒷발, 왼쪽 앞뒷발을 붙이고 자는 이유는 뭘까요..? ㅋㅋ 분위기 있는 사진도 가을이가 잘 나와요~ :D 초동인 그런 누나를 바라보죠~ㅋ 밖을 내다보는데 제가 이름을 부르니 돌아봐요~ :D 낮엔 더워서 창을 열어놓으니 냥남매가 참 좋아라 해요~ㅋㅋ 별 게 없어도 재밌나봐요~ㅎㅎ 분홍코도 이쁘지만 갈색코도 이쁘군용~ㅋㅋ 자다 일어나서 늘어지게 하품해요~ 다음 날초동이가 의자를 차지했네요~ㅎㅎ 의자 커버는 초동이가 저렇게 뜯어놨어요.. ( Ĭ ^ Ĭ ) 뜯뜯대마왕 초동군~! 초동인 의자에서 자고 가을인 궁디팡팡하라며 궁디를 들이미네요~ㅎ 하라면 해.. 2017. 4. 10.
겨울에 온 손님.. 초동이 겨울에 온 손님.. 초동이 겨울에 온 손님 카테고리에는요.. 남편 냥이주인이 쓴 초동이에 대한 글을 올리려고 해요~ ÷) 초동이를 업어온 지 벌써 2년 반이 되었네요~ :D가을이를 입양하고 나서도 글을 썼었죠.. ㅎㅎ이번에도 기대해주세요~특별한 일이 없는 한 수요일에 글을 올리겠습니다~ 개봉박두~~!! (❁´▽`❁) 초동이의 캣초딩 시절 사진들이에요~지금 보니 또 새롭고 넘 귀여워요~ㅎㅎ ++가을에 온 손님http://salt418.tistory.com/notice/1243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신청 후엔 메일인증 꼭 해주세요~!! ^^ 구독 신청하는 방법 2017. 4. 10.
폰카 사진 모아봤어요~ :D 폰카 사진 모아봤어요~ :D 스맛폰에 잠들어 있던 사진들을 꺼내봤어요~ㅎ 제 책상 위에서 자는 초동이에요~ 꼭 키보드를 베개삼아 베고 자요~ㅋ 침대 위에서 편히 쉬는 초동이~ ÷) 가을인 침대 밑에서 대자로 뻗었어요~ㅋㅋ 가을이가 누워 있는데 초동이가 올라와 옆에 비집고 들어왔어요~ㅎㅎ 가을이가 꼬리 냄새를 맡고 발을 건드리자 초동이가 표정이 변했어요~ㅋㅋ 초동이 뒷발에 앞발을 대고 있는 가을이~ :D잠시지만 보기는 좋았어요~ㅋㅋ 눈뜨고 자는 줄 알았어요~ㅋㅋ 이번엔 초동이가 누워 있는데 가을이가 슬그머니 올라왔어요~ㅎㅎ 접은 앞발~ㅋㅋㅋ 모은 뒷발~ㅎㅎ 가을아~ 얼굴 찌부됐오~ㅋㅋ 미남 초동군~ :D 옆모습도 미남이시군용~ㅋ 다소곳이 앞발을 모았어요~ㅎ 제 책상은 가을이가 주로 차지에요~ ÷) 뒹굴뒹굴.. 2017. 4. 6.
춘곤증에 잠만 자는 고양이 남매 춘곤증에 잠만 자는 고양이 남매 가을이가 캣타워에 앉아 밖을 보고 있어요~ 하얀 털이 조금 누리딩딩하지만 그래도 이뿐 가을이~ :D 이제 4월이 됐으니 날 잡아 목욕해야죠~ ㅋㅋ 초동인 잠깐 놓은 상자 위에서 밖을 보네요~ ÷) 잠시 후 가을이가 캣타워 위에서 내려와 밖을 내다보는데.. 초동이가 스윽 다가왔어요. 초동이가 오자 몸을 돌리는 가을이에요. Σ( ̄□ ̄;) 가을아 초동이와 같이 있는 게 싫어서 그래? 가을이가 있든 말든 상관 안 하는 것 같은 초동이. 그런데도 뒷모습이 쓸쓸해보이는 건 제 기분탓이겠죠...? 초동인 뭔가를 구경하느라 신났네요~ :D 오후엔 제가 재봉을 하니 초동이도 2층에 있어요~ㅎㅎ 코자는 초동이~ :D 가을인 제 의자를 차지했어요~ へ(-∇-へ) 가을이도 코자요~ :D 다음 .. 2017. 4. 3.
대충 찍어도 모델샷! 대충 찍어도 모델샷! 가을이가 여기 앉아 재봉방에 있는 저를 지켜봐요~ ^^저러고 있다가 제가 틈을 보이면 와서 궁디팡팡이나 간식을 요구하거든요~ㅋㅋ 초동이가 어느새 여기 누워서 저를 보고 있어요~ㅎㅎ 코~ 잔대요~ㅋ 초동이가 여기 누워서인지 가을인 등돌리고 있네요~ㅎㅎ 잠시 후 제가 틈을 보이니 와서 뒹굴뒹굴해요~ ^^ 커튼 사이로 들어오는 햇살을 받은 가을이가 이쁘네요~ㅎ 초동인 제 옆에 딱 붙어서 그루밍 중이에요~ ^^ 제 옆에 붙어 있으니 좀 못마땅한지 뒹굴거리며 자꾸 초동일 봐요~ㅋㅋ 그러다 앞발을 초동이 앞발 위에 얹더라구요~ㅋㅋ 그루밍하다 놀란 초동이의 뒤통수에요~ㅋㅋ옆구리가 침범벅이에요~ㅋㅋㅋ 다시 시도하려는 가을이... 뻗었는데 안 닿네요~ㅋㅋ 그냥 일어나 나가는 가을이에요~ㅋ 초동인 마.. 2017. 3. 27.
엄마 봄이 왔어욤~! 엄마 봄이 왔어욤~! 오전에 햇빛을 쬐며 밖을 보는 가을이에요~ ^^ "엄마 봄이 왔어욤~!" 냥이들도 계절이 바뀌는 걸 참 잘 알아요~ㅎㅎ "너 또 왔냥~?" 초동이가 나타나자 가을이가 외쳐요~ㅋㅋ 초동이가 다가온 게 맘에 안 들었는지 캣타워에서 내려오더니.. "왜케 나만 따라다니냥~?" 초동이에게 한 마디 하고는.. 방으로 들어가버려요~ㅋㅋㅋ "누나는 내가 뭘 어쨌다고 그러냥.. 창밖을 보고 싶을 뿐이다냥.. 쳇..." 괜히 억울한 초동이에요~ㅎ 그리고 밖을 봐요~ ^^ 짠한 뒷모습.. 창밖을 보다 뒹굴거리기 시작해요~ㅎ저 발꾸락 좀 봐요~ㅋㅋㅋ 뒹굴뒹굴~~ 유혹을 참지 못하고 배를 만졌더니 제 손을 무네요.. ㅡ.ㅡ역시 제가 낚였어요~ㅋ "사랑해서 무는 거라냥.. 데헷~" 저.. 정말이지..? 가을.. 2017. 3. 23.
초동아 그러고 있으니 편해? 초동아 그러고 있으니 편해? 재봉하려고 2층으로 올라갔더니 가을이가 떡실신했더라구요~ㅋㅋ 초동인 자다 깼는지 의자 밑에서 누워 있구요~ㅎ 가을이가 의자 위에서 자고 있으니 초동이가 그 곁으로 갔나봐요~ ^^ 나도 모르게 젤리를 조물조물 하니 가을이가 눈을 떴어요~ 손을 놓으니 다시 자네요~ㅎ 잠시 후 초동인 여기서 자고.. 가을인 눈가리고 자고 있어요~ ^^ 초동인 무슨 꿈을 꾸는지 벽 잡고 입도 살짝 벌리고 자네요~ㅋ 다음 날 오후..전날 어깨 마사지를 하고 마사지기를 그냥 놨더니베개삼아 베고 자는 초동이에요~ㅎㅎ 피로가 쌓인 아저씨 같아요.. ㅡ.ㅡㅋ 가을인 또 의자에요~ㅎ 가까이서 사진찍으니 깼어요~ㅋ 초동아 그러고 있으니 편해? 가을인 어느새 방 앞으로 나가더니 뒹굴뒹굴하고 있어요~ ^^ 핥핥~ .. 2017. 3. 20.
가을이의 기습뽀뽀 가을이의 기습뽀뽀 재봉일을 마치고 저녁을 하러 내려가려는데 가을이가 궁디팡팡을 해달라길래 해줬어요~ㅎ 기분 좋아진 가을이~~ ^^ 가을인 발라당하다 초동이 쪽으로 돌아눕더니.. 갑자기 초동이 앞발을 덥석 잡았어요~ㅋㅋㅋ저를 보고 있던 초동이는.. 깜짝 놀라서 발을 뺐어요~ㅎㅎ "꼭 때릴려고 한 건 아니었다냥..." 평소처럼 때리는 줄 알고 놀란 초동이에요..가을인 때리려는 거였는지 그냥 갖다 댄건지는 알 수 없어요~ㅋ제가 봤을 때 때렸다고 하기엔 강도가 약하고 그냥 댔다고 하기엔 강도가 있었어요~ㅎㅎ 민망했는지 자리를 옮겨 등돌리고 앉은 가을이에요~ㅋㅋ 그러다 뒹둘거리며 슬쩍 초동이를 바라봐요~ㅎㅎ 계속 뒹굴거리다.. x꼬를 핥핥~~ 가을아~ x꼬 닦다 말고 모해~? ㅋㅋ "생각할 게 있어서 그랬다냥.... 2017. 3. 16.
고양이가 옆에 있으면 만지는 것이 인지상정~ㅋ 고양이가 옆에 있으면 만지는 것이 인지상정~ㅋ 원통 스크래처에서 쉬는 가을이~ 초동인 x꼬를 핥핥~~ 정오엔 식탁 의자에 앉아 쉬어요~ 초동이도 햇빛이 들오는 곳에서 졸고 있고요~ㅋ 햇살이 따뜻해서 잠이 솔솔 올 것 같아요~ㅎ 잠시 후 초동인 선물받은 원통에 있고요~(캔모양이었는데 가을이가 격하게 놀다가 뚜껑이 떨어졌어요.. ㅡ.ㅡㅋ) 가을인 여깄고요~사이좋게 하나씩 들어갔어요~ㅎ 제가 부엌일 하니 냥남매가 와서 또 방해해요~ㅋ부엌창 내다보는 걸 좋아하는데 창문을 닫으니 가을이가 초동이 볼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아요~ 그러다 내빼는 가을이와 조금 당황한 초동이.. 오후엔 재봉방으로 와서는 또 제 옆에서 방해해요~ㅎ 고양이가 옆에 있으면 만지는 것이 인지상정~ㅋㅋ 얼마 후 가을인 뭐하나 봤더니 여기서 혼자.. 2017. 3.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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