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가을이는 엄마 껌딱지!?

by +소금 2014. 3. 30.
728x90
반응형



    가을이는 엄마 껌딱지!? 






이 자리가 식탁에서 가을이 지정석이 인데요~ 제가 밥할 때 가을인 거의 이 자리에 앉아 있어요~ 

그래서 저는 가을이를 엄마 따라 부엌에 나온 '엄마 껌딱지'라고 우길려고요~ㅋㅋ 

가을인 단지 의자가 좋아서 앉은 것 뿐이라고 표정으로 말하지만요.. 또르르..



저희는 밥 먹을 때 의자를 빼서 식탁 폭이 좁은 쪽에 제가 앉고 넓은 쪽에 시어머니와 맞은 편에 남편이 앉아요~

어머니와 나란히 못 앉을 만큼 좁은 것도 아닌데 처음부터 그렇게 앉는 버릇했더니 습관이 되었어요~ 


어느 날 밥을 하다가 다른 때보다 좀 일찍 의자를 빼놨는데 일을 하다 뒤돌아보니 거기 가을이가 딱 앉았더라구요~~

지정석이 있는데도 저를 향해서 앉은 모습이 괜히 막 이쁘더라구요~~흐흐~

그래서 얼른 방에가서 카메라를 들고나와 찍었답니다~~ㅋ



우쭈쭈~~ 가을아~ 엄마 보고 앉았쪄요~? 잘했쪄요~ 우리 가을인 엄마 껌딱지래용~~ 흐에흐에~~ ♥O



"갑자기 왜이러시냥~? 코를 드셨냥~? 목소리가 왜그러냥~??"


제가 너무 오버를 했나요... 가을인 뻘쭘했는지 듣기 싫었는지 바로 일어나 방으로 휙~ 들어가버리더라구요... 킁..

그래서 사진을 딱 세 장밖에 못찍었어요.. 갑자기 들어가버리니 저도 뻘쭘해서 들어가는 모습은 못찍었구요..

역시 뭐든지 적당히 해야 해요..(읭~?) ㅡ.ㅡ




728x90
반응형

'즐거운 냥남매 > 가을 & 초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토요일밤의 가을이  (14) 2014.04.06
개냥이지만 역시 개는 아니네요  (8) 2014.04.05
가위눌린 고양이  (22) 2014.04.03
런웨이 모델인 척하는 가을이  (14) 2014.04.01
메롱메롱 고양이  (24) 2014.03.31
호박방석 이용실태 2차 조사  (18) 2014.03.28
고양이에게 발닦는 법 배우기  (11) 2014.03.27
가을이 베개  (14) 2014.03.25
호박방석 이용실태 1차 조사  (24) 2014.03.24
오늘도 쉬지 않는 방해꾼  (13) 2014.03.23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