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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가을이가 목욕했어요~

by +소금 2012. 1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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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드디어 벼르고 벼르던 거사를 치뤘습니다~ ㅎㅎ

고양이를 처음 키우는데다 고양이 목욕은 힘들다는 소릴 너무 많이 들어서 잔뜩 긴장하고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남편과 함께 가을이의 목욕을 시작했습니다~ ^^

남편이 가을이를 붙잡고 제가 씻기기 시작했는데 가을이가 처음에는 빠져 나가려고 애를 쓰더니 조금 지나자 크게 발버둥치지 않았어요~

남편이 못 움직이게 붙잡고 있으니 버둥거리다 힘이 달리는지 반은 포기한 것 같더라구요~ㅋㅋ

눈을 동그랗게 뜨고 어서 여기서 나가게 해 달라는 눈빛을 보내는 가을이에게 계속 이쁘다, 이쁘다~ 잘했다, 잘했다~ 하면서 목욕을 하였습니다~

남편 덕분에 그 어렵다는 고양이 목욕을 옷 하나 안 적시고 무사히 마쳤답니다~ ^^

처음이라 제가 긴장해서 목욕 사진은 하나도 못 찍었네요~ㅋ 다음엔 꼭 홀딱 젖은 가을이를 찍어야겠어요~ㅎ

 

 

목욕 후 폭풍 그루밍을~~ ^^

 

 

 

다 하고 나서 쉬고 있는 가을이~~ 넘 뽀송뽀송하죠~~? ^^

 

스르륵 잠이 드는 가을이~~

 

 

 

목욕전과 비교해 보겠습니다~ㅎ

목욕 전 사진이에요~
 

목욕 후 사진이구요~ 저 배 어쩔...^^;;

달라 보이시나요~?

왠지 목욕하고 나서 무늬도 더 선명해진 것 같아요~~ㅋㅋ

무엇보다 목욕하고 났더니 털이 더 부드럽더라구요~ 목욕하기 전에도 부드럽다 생각했는데 목욕하고 나니 완전 부드러웠어요~

그래서 손을 뗄 수 없더라구요~ ㅡ_ㅡ;; 남편과 계속 가을이를 조몰락거렸어요~ㅋㅋ

손이 가요~ 손이가~ 가을이에 손이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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