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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냥이용품 후기

캣그린 우드펠렛 후기 - 변기훈련에 앞서

by +소금 2013. 6.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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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냥과 더불어 아주 큰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합니다.. 바로 변기냥 도전인데요~~ ^^

변기냥이 되면 모래값도 절약하고, 사막화도 없고, 화장실 청소도 안 해도 돼서 편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가을이가 이제 15년 가량을 살텐데 모래의 화학 유해성분에서 해방되고, 발바닥 건조화도 사라지고, 모래 먼지로 눈꼽도 끼지 않아서 15년을 더욱 건강하게 살 수 있대요~~

근데 변기훈련이라는게 워낙 어렵고 성공 확률이 낮다고는 하더라구요~

가을이가 용변 후 모래 덮는 걸 좋아해서 조금 염려가 되긴 하는데요, 그래도 가을이의 건강과 여러 이점을 생각해서 한번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

 

변기 훈련에 앞서 흡수형 모래로 교환을 했습니다~~

흡수형 모래를 써야하는 이유는요 변기 훈련 시 모래가 빠져도 변기가 막히는 일이 없기 때문이래요~ ^^

가을인 처음에 응고형 모래를 쓰다가 눈꼽이 너무 심하게 끼고, 먼지 때문에 재채기도 자주하고, 집안이 온통 사막화가 되어 실리카겔 모래로 바꾼 상태였는데요~

이번에 흡수형 모래인 우드펠렛으로 바꾸면서 캣그린 우드펠렛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계속해서 우드펠렛을 쓸 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평이 좋은 것으로 구매를 한 것인데 나름 괜찮더라구요~ㅎ

 

 

 

변기훈련 할 리터퀴터와 캣그린 우드펠렛입니다~

저 그림의 변기냥이 무척 부럽네요~~ㅎ

 

 

우드펠렛을 처음에 부을 때도 먼지가 없더라구요~ 넘 좋았어요~~

가을이가 넘 낯설까봐 쓰던 실리카겔을 조금 뿌려주었습니다~~ ^^

 

'이건 또 머다냥~'

 

가을이가 냄새를 한참 맡더니~

 

'또 화장실을 바꾼거냥~'

 

쓰윽~ 들어가보네요~ ^^

 

'색깔은 맘에 든다냥~'

 

실리카 겔 처음 쓸 때도 그랬는데 바로 들어가줘서 넘 고마워요~ㅎ

 

'장은 찍어 먹어봐야 알고 화장실은 싸봐야 안다냥~'

 

자리를 잡고~

 

'음.. 괜찮다냥...'

바로 소변을 봐주시는 가을냥입니다~~ 참으로 진지하게 용변을 보는군요~~ㅋㅋ

 

소변을 보면 풀어져서 아래로 가라앉더라구요~ 냄새도 전혀 안 나구요~~ㅎ

대변은 다음 날이 되어서야 처음 봤는데요~ 생각보다 냄새도 안 나고 바로 변기에 버리니 넘 편했어요~~

응고형 쓰다 실리카겔로 바꿨을 때 감자를 안 캐는 것만도 넘 좋았는데 흡수형 쓰니 사막화 전혀 없고, 냄새 없고, 쓰레기봉투 안 써서 정말 좋아요~~~ ^^

만약에 변기 훈련이 실패하더라도 모래는 흡수형으로 써야 할 것 같아요~~ㅎ

 

흡수형 모래에 완벽 적응하면 본격적으로 변기훈련에 들어갈텐데 꼭 성공했으면 좋겠어요~~

응원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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