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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이 그나마 시원해서 이러고 잘 앉아요.
카메라를 들이대니 마징가귀~ㅋㅋ
누나만 이뻐한다고 끼어든 초동이에요~ㅎㅎ
팡팡을 해달래서 해줬어요~
가깝고도 먼 냥남매~
잠시 후 가을이가 이러고 앉아 부엌일이 끝나길 기다리더라고요.
앞모습 찍으려고 앞으로 갔더니 뒤돌아봐요~ㅋㅋㅋ
"내가 이쁜 건 알지만 넘 가까기 들이대면 부담스럽다냥~"
괜히 딴 데 보면서 놀란 척~ㅋㅋ
다음 날 초동이가 없어져서 한참을 찾았는데 여기서 자고 있더라고요~ㅋㅋ
사진을 좀 밝게 보정한건데 원래는 시커매서 잘 안 보여요~ㅎㅎ
오후엔 잠깐 쓸 일이 있어서 높은 의자를 재봉방에 놨는데
바로 올라가는 초동이에요~ㅋㅋㅋ
원단이든 의자든 방석이든 갖다 놓으면 바로 올라가요~ ^_^
늘어뜨린 앞발~ 하악~ @ㅁ@
얼마 후 가을이가 사람처럼 누워 있어요~ㅎㅎ
하얀 털 사이로 보이는 부농부농배~~ 흐흐~
이쁘다고 하면 애교부려요~ㅎㅎ
꺅~ 넘 구여워욤~!
고개는 갸우뚱~ 네 발은 허공에~ 표정은 시크하게~ㅋㅋㅋ
ㅋㅋㅋ
애교부리고 나선 언제 그랬냐는 듯 스크래처에 얌전히 앉아 있어요~ ^_^
표정은 언제나 시크 도도~ㅋㅋ
잠시 후 또 누웠어요~
누우면 애교만점~ㅎㅎ
입매가 귀여워요~ ^_^
이때 초동인 스크래처에서 떡실신 중~
셔터소리에 깬 초동이~
하지만 바로 다시 자요~ㅎㅎ
가을인 여기 앉아서 문 앞의 초동이를 보고 있어요~
언제나 감시하는 누나 가을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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