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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 만들기

간단하게 티라미수 만들기

by +소금 2018.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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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 티라미수보다 간단하게 티라미수를 만들어봤어요~ ^_^
저희는 LCHF식단을 하는 중이라 설탕 대신 감미료를 넣고 만들었죠.


+재료+

마스카포네 치즈 250g
필라델피아 크림치즈 200g
생크림 250g
에리스리톨 65
(설탕으로는 50-70g 취향에 맞게)
에스프레소 1잔
코코아 파우더
아몬드가루 150g, 버터 40g
(시트는 아몬드 가루 대신 카스테라 1cm두께로 하면 간단하고 맛도 좋아요.) 


선물받은 홈메이드 카스테라가 있어서 처음엔 카스테라를 사용했어요~ㅎ


에스프레소는 머신으로 내렸는데요
커피 진하게 타면 될 것 같아요.
빵을 살짝 적시는 정도로만 부어주고 냉장실에 놔둬요.
이렇게 카스테라를 이용하면 맛도 좋고
무엇보다 구하기 쉽고 만들기가 너무나 간편해요~ ^_^


이건 아몬드가루인데 저탄고지식으로 시트를 만들어보자면요..


아몬드가루에 버터를 녹여 섞어요.



그리고 그릇에 깔고 에스프레소를 부어서 냉동실에 옮겨요.


크림을 만들고 나서 꺼내보니 이렇게 되었더라고요.


시트가 냉장실이나 냉동실에 있는 동안 크림을 만들어요.
설탕이나 에리스리톨에 생크림을 넣고 휘핑해요.


기계를 이용하면 5분이면 충분해요. 
손으로 할 수도 있지만 조금 힘들어요.


생크림이 만들어졌어요~


바닐라를 몇 방울 넣었는데 없어도 되더라고요~ㅋ


마스카포네 치즈와 크림치즈를 생크림에 넣어요.


주걱 같은 걸로 대충 섞은 후에..


도깨비 방망이의 거품기나 일반 거품기를 이용해 섞으면 잘 섞여요.
처음부터 거품기를 이용하면 섞이지 않더라고요.
먼저 주걱으로 어느 정도 섞은 후 저어줘야 곱게 섞여요.


크림이 완성되면 시트를 꺼내 크림을 올려줘요.
크림과 시트를 2층으로 하기도 하는데 전 그냥 1층짜리로 만들었어요~ㅋ


크림을 펴바른 후..


코코아 가루를 고운 채에 내려서 뿌려줘요~
고운 채가 없으면 육수내는 멸치망이 딱이더라고요~ㅎㅎ
그것도 없으면 굵은 채나 손으로 그냥 뿌리셔도 되죠 뭐~ ^_^
완성된 티라미수는 냉장고에서 4-6시간 숙성시킨 후 먹어야 맛나대요~


코코아 가루는 미리 뿌려놓는 게 좋아요.
먹기 직전에 뿌려도 되지만 그러면 방금 콩가루를 묻힌 인절미를 먹는 것처럼
코코아 가루가 기도로 들어가려 해서 잔기침을 하면서 먹어야 해요~ㅋㅋ




드디어 기대하고 기다렸던 티라미수를 꺼내봤어요~ 흐흐~


코코아 가루를 미리 뿌려놨었는데 
접시에 옮기고 나서 이쁘게 보일려고 살짝 더 뿌렸어요~ ^_^



커피와 정말 잘 어울려요~ㅎ


잘라보았습니다~


그리고 포크로 떠먹으며 즐기면 된답니다~
사실 전 티라미수는 뷔페에서만 먹어봐서 정통 티라미수는 안 먹어봤는데
이렇게 만든 게 뷔페에 있는 것보다 훨씬 맛나더라고요~ㅎㅎ


이건 먹기 직전에 뿌린거에요.
기침하며 먹느라 혼났죠~ㅋㅋ
코코아 가루는 꼭 미리 뿌려놔야 해요.


부드럽고 알맞게 달콤하고 향도 좋고 정말 맛있었어요~


아몬드 가루로 시트를 만든 티라미수는 확실히 카스테라보다 맛이 떨어지더라고요.
아쉬운 대로 먹을만 했지만 맛 차이가 너무나 커서 
시트만 얇게 카스테라로 써야 하나 고민 중이에요. ㅡ.ㅡ;;


저탄고지를 하다보니 달콤한 빵을 먹고 싶어도 참기가 일쑤인데
이렇게 티라미수를 만드니 맛있으면서 혈당도 안 올라서 얼마나 좋은지 몰라요~
이제 달달한 빵 생각은 안 날 것 같아요~ ^_^
카스테라로 만들면 그나마 쉽게 만들 수 있으니 강력추천합니다~
만드는 수고에 비해 정말 너무나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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