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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사이

by +소금 2018.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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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사이



곤히 자다 다가가니 살짝 깼어요.


가을인 햇살이 좋은 날엔 꼭 여깄어요.


햇빛 받으며 핥핥~~


그루밍하는 걸 보고 있으면 신기하게 하나도 안 지루해요~ㅋㅋ



이뻐서 쓰담 한 번~


다시 핥핥~


참 열심이에요~ㅎㅎ


가을이가 정신없는 틈을 타 덥석~ 흐흐~


가을이 그루밍하는 걸 찍고 왔더니 초동이도 일어났어요.


오후엔 가을이가 박스에서 쉬고 있는데 초동이가 다가왔어요.


눈싸움 중인 냥남매~


결국 둘 다 허공에 솜방망이를 휘두르고는..


가을인 옆 박스로 옮겼어요.


밖에 있는 초동일 보는 가을이~


솜방망이 휘두르고 방 밖으로 나온 초동이~


가만히 있는 가을이한테 시비거는 것도 초동이고
투닥거리다 도망가는 것도 초동이에요~ㅋㅋ





다음 날엔 초동이가 차지했네요~ㅎ


초동이의 뜯뜯신공으로 박스는 점점 앞베란다 확장 중... 


깊이 잘 땐 하우스를 이용해요~ ^_^


가을인 의자를 좋아해요~


자는 고양이는 천사~♥


빙구 천사~ㅋㅋ


희번득은 옵션~ㅋ



가을이가 좋아하는 박스가 곧 사망할 것 같아요..
귤을 한 번 더 사먹어야겠어요~ㅋ


잘 자는 가을이와~


초동이~


또 다음 날
팔베개하고 누워있는 초동이


가을인 옆모습도 이뻐요~ ^_^


잠시 후 가을인 의자에서 자고


초동인 박스에서 자요.


실컷 자고 일어나 박스 뜯뜯 좀 하고 (흩어진 종이 조각들.. ㅡ.ㅡ)
언제나처럼 누나한테 시비걸기~ㅋ


눈싸움 중~


"누나야 심심하다옹~ 같이 놀자냥~"


"싫다냥~"


상심한 초동이


가을아 좀 놀아주지 그래~


안 놀아주는 누나가 야속한 초동이와
앞에 앉은 초동이가 마땅찮은 가을이~ㅋㅋ
가을이와 초동인 딱 이 사진처럼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사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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