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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사이
곤히 자다 다가가니 살짝 깼어요.
가을인 햇살이 좋은 날엔 꼭 여깄어요.
햇빛 받으며 핥핥~~
그루밍하는 걸 보고 있으면 신기하게 하나도 안 지루해요~ㅋㅋ
이뻐서 쓰담 한 번~
다시 핥핥~
참 열심이에요~ㅎㅎ
가을이가 정신없는 틈을 타 덥석~ 흐흐~
가을이 그루밍하는 걸 찍고 왔더니 초동이도 일어났어요.
오후엔 가을이가 박스에서 쉬고 있는데 초동이가 다가왔어요.
눈싸움 중인 냥남매~
결국 둘 다 허공에 솜방망이를 휘두르고는..
가을인 옆 박스로 옮겼어요.
밖에 있는 초동일 보는 가을이~
솜방망이 휘두르고 방 밖으로 나온 초동이~
가만히 있는 가을이한테 시비거는 것도 초동이고
투닥거리다 도망가는 것도 초동이에요~ㅋㅋ
다음 날엔 초동이가 차지했네요~ㅎ
초동이의 뜯뜯신공으로 박스는 점점 앞베란다 확장 중...
깊이 잘 땐 하우스를 이용해요~ ^_^
가을인 의자를 좋아해요~
자는 고양이는 천사~♥
빙구 천사~ㅋㅋ
희번득은 옵션~ㅋ
가을이가 좋아하는 박스가 곧 사망할 것 같아요..
귤을 한 번 더 사먹어야겠어요~ㅋ
잘 자는 가을이와~
초동이~
또 다음 날
팔베개하고 누워있는 초동이
가을인 옆모습도 이뻐요~ ^_^
잠시 후 가을인 의자에서 자고
초동인 박스에서 자요.
실컷 자고 일어나 박스 뜯뜯 좀 하고 (흩어진 종이 조각들.. ㅡ.ㅡ)
언제나처럼 누나한테 시비걸기~ㅋ
눈싸움 중~
"누나야 심심하다옹~ 같이 놀자냥~"
"싫다냥~"
상심한 초동이
가을아 좀 놀아주지 그래~
안 놀아주는 누나가 야속한 초동이와
앞에 앉은 초동이가 마땅찮은 가을이~ㅋㅋ
가을이와 초동인 딱 이 사진처럼 가깝지도 멀지도 않은 사이에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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