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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남편의 바다낚시 취미 - 생선요리 열전

by +소금 2017.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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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의 바다낚시 취미 - 생선요리 열전



저희 남편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바다낚시를 가요~
아주 더울 때와 추울 때만 빼고요.
그래서 덕분에 정말 싱싱하고 맛있는 회를 먹을 수 있어요~ 흐흐~


우럭이에요~
이렇게 직접 회를 떠요~ㅎㅎ



개인적으로 회는 우럭이 최고인 것 같아요~
특히 10-12월에 잡은 우럭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어요~ ^ㅇ^


드디어 회로 배를 채웁니다~ㅋㅋ


남편은 잡아오긴 하는데 회를 많이 안 먹어요.
먹는 것보다 잡는 게 더 좋다 하는데 제가 워낙 잘 먹으니 양보하는 것 같아요~
사실 바다낚시가 체력소모가 상당히 커서 남편도 다녀오면 며칠은 힘들어 해요.
그래서 잡아온 생선들이 더 귀하게 느껴져
 안 남기고 다 먹어요~
(제가 회귀신이라서 다 먹는게 아니고요.. 라고 말하고 싶...ㅋㅋㅋ)


서더리로는 지리탕을 끓였어요.
싱싱할 땐 지리탕이 최고에요~!
남은 서더리는 냉동실로 고고~


회가 너무 많을 땐 초밥으로도 해먹어요.
단촛물을 만들어 밥에 섞은 후 작게 뭉쳐주고요..


회는 썰어 놓고..


티스푼 궁디에 와사비를 조금 묻혀..


밥 위에 티스푼을 닦듯이 와사비를 올려요.


그리고 회를 얹으면 완성이에요~
생각보다 쉽고 간단해요~ㅎ


와사비간장에 찍어먹음 정말 맛나요~!



아.. 또 먹고 싶어지네요.. 츄릅..


남편이 낚시하는 동영상이에요~
한 번에 두 마리를 잡았더니 낚시배 사무장님이 사진을 찍어주네요~ㅎㅎ
잡자마자 피를 빼줘야 비린내가 안 난대요~





광어에요~


이것도 직접 회를 떴어요.



뼈만 남았어요~ㅋㅋ
정말 회 잘 떠요~ㅎㅎㅎ


광어도 양이 많아 회로 먹고 나서 생선까스를 했어요~ ^_^
소금후추 간해서 밀가루 묻힌 후 달걀물에 담궜다가..


빵가루를 묻혀..


코코넛오일에 부치듯이 튀겼어요~


타르타르 소스와 함께 먹으면 정말 환상이죠~ㅋ


냉동실에 넣었던 우럭 서더리는 매운탕으로 끓였어요.


남편이 만든 가스통 화덕에 끓였답니다~


가스통 화덕이 2가지에요~
입구가 넓은 것과 좁은 것.
요리에 따라 골라 쓸 수 있어요~ㅎㅎ



장작으로 끓인 매운탕은 정말 일품이에요~!


정말 맛나답니다~
음식을 하는데 화력이 중요한 지 화덕을 쓰면서 알았어요.
정말 장작으로 땐 불에 음식을 하면 맛이 없을 수가 없더라고요~ ^ㅁ^


우럭회와 열기회인데 열기회는 우럭만 못해요.


돌아오는 길에 항구에서 갑오징어를 사와서 회로도 먹고 숙회로도 먹었어요.
갑오징어는 회보다 숙회가 더 맛나더라고요~


열기구이와 볼락구이


열기구이가 아주 부드럽고 고소하고 정말 맛나요~ 
볼락은 퍽퍽해서 별로에요.
예전엔 열기가 잡히면 놓아줬다는데 앞으로는 가져와서 구이를 먹기로 했어요~ㅋ

1,2월은 너무 추워서 안 가고 3,4월은 영등철이라 낚시를 잘 안 한대요.
내년 5월에나 회맛을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넘나 기다려집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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