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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 만들기

남편의 요리 - 제육볶음

by +소금 2017. 11.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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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의 요리 - 제육볶음



저희는 여전히 저탄고지 식단을 하고 있어요~
처음 시작할 때처럼 3단계로 하지 않고 요즘은 2단계 정도로 하는 것 같아요~ㅎ
삼겹살만 구워먹기 조금 싫증날 땐 제육볶음을 해먹어요. 


먼저 고구마나 감자를 바닥에 깔아요.
사실 이건 안 넣어도 되긴 해요~

며칠 전 제가 일어나기도 전에 남편이 이렇게 사진을 찍으면서 요리를 했더라고요~ 흐흐~
남편은 제가 피곤해하면 감사하게도 식사준비를 해주곤 해요~ ^_^


전날 밤에 재워놨던 삼겹살이에요.

+ 제육양념
삼겹살 400g, 고춧가루 3숟갈, 간장 3숟갈, 마늘 1숟갈, 소주 약간, 감미료 약간(설탕으로는 3숟갈), 후추, 
양파, 양배추, 대파, 깻잎은 취향껏


고구마 위에 고기를 깔아요~


양배추도 썰어서..


고기 위에 얹어요.


양파는 2개 넣었어요.


깻잎도 넣고요.



대파는 1대 정도 넣었어요.





야채를 얹고 나서는..


뚜껑을 덮고 중약불로 은근히 끓여요.


30분 정도 지나고 뚜껑을 여니 야채들이 숨이 죽었어요.
중약불이라 타지 않아요. 중간에 뒤적일 필요도 없어요~ㅎ


야채를 살며시 치워보니 채수와 삼겹살 기름이 흥건해요.
야채 덕에 물을 넣지 않아도 촉촉해요~


뒤적여 양념을 고루 퍼지게 한 후
뚜껑을 덮어 5-10분 정도 더 놔둬요.


그리고 마지막에 깻잎을 더 넣어 뒤적인 후 먹으면 된답니다~
밥이 없이도 이걸로만 한 끼로 충분해요~ ^_^
전 사진 찍으며 만든지 모르고 일어나자마자 먹었어요.
그래서 접시에 담은 사진이 없네요~ㅋㅋ

제육 양념 대신 카레나 짜장가루로 해도 맛나요~
카레가루 4-5 숟갈 정도 넣으면 되더라고요.
카레나 짜장으로 할 땐 고구마보다 감자가 더 잘 어울려요.
요샌 노란 카레와 빈달루 카레를 주로 먹는데 
삼겹살과 함께 소시지를 넣기도 하고 가끔 어묵을 넣기도 하는데 맛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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