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바닥 타일 셀프 시공 - 포세린타일
이 집에 이사올 때 지은 지 3년된 집이라 장판을 안 하고 그대로 들어왔어요.
그리고 저희가 벌써 3년을 살았네요~ㅎㅎ
그런데 컴퓨터방으로 쓰는 방의 책상 의자가 있는 자리에 장판이 울퉁불퉁해지더라고요.
제 자리는 괜찮은데 남편 자리가 너무 심해서 이 방만 타일 시공을 하기로 했어요~ :)
먼저 장판을 걷어냈어요.
장판을 모두 걷으니 시멘트 먼지가 심하더라고요.
먼지를 어느 정도 쓸어내고 시멘트를 개어 바닥에 고르게 바른 후 타일을 붙여요.
이 타일은 포세린 타일이에요.
무광 자기질 타일을 포세린 타일이라고 하더라고요.
타일로 바닥 시공을 하면 여름에 시원하고 열전도율이 높아 겨울에 따뜻하다고 해요.
더위 잘 타는 남편과 추위 잘 타는 저에게 정말 딱이에요~ :D
쉽게 하려고 타일을 큰 걸 골랐는데 너무 큰 걸 했나봐요~ㅎㅎ
기술자가 아니다보니 이틀에 걸쳐서 했어요.
드디어 마지막 타일을 붙이고 있어요~ :)
타일은 다 붙였어요~
포세린 타일도 가격이 다양하고 이쁜 것도 많더라고요.
그런데 저희 집 벽이 온통 편백나무로 둘러있어서 제 맘에 드는 걸로 못하고 벽과 어울리는 걸로 골랐어요.
이제 줄눈을 해야 해요~
1층 베란다 타일은 줄눈 안 하고 붙여서 깔아서 시공이 쉬웠는데
줄눈을 하려니 쉽지 않더라고요.
저희가 요령이 없어서 줄눈을 하고 닦아내는데 고생을 많이 했어요~ㅋ
완성된 모습이에요~ㅎㅎ
초동이가 시공이 제대로 됐는지 검수하러 왔어요~ㅋㅋㅋ
전문가가 보시면 미흡하겠지만 저희는 만족해요~ㅎㅎ
그리고 정말 바닥이 시원하더라고요~ :)
초동아~ 시원해~?
시원해서 좋다고 눈뽀뽀를 날려요~ㅋㅋ
누워서 안 일어나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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