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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 너무 한다옹.. ㅡㅅㅡ
왠일로 초동이가 원목침대에 앉았어요~
비싸게 주고 사서 방석도 만들었는데 잘 안 쓰거든요.. ㅠㅠ
스스로 올라가주니 넘 고맙더라구요~ㅎㅎ
잘 안 써서 캐노피침대로 개조해볼까 생각 중이에요~ ^^
어서 각목을 사야 하는데... 이눔의 귀차니즘.. ㅡ.ㅡ
잠시 후 초동이가 가을이 사료를 막 먹기 시작하니 가을이가 따라 올라와서 궁디 냄새를 맡아요~ㅋ
초동이를 때릴까 말까 잠시 망설이더니..
그냥 내려가네요~ㅎ
먹을 땐 고양이도 안 건드린다죠~ㅋㅋ
몇 알 없던 사료를 초동이가 다 먹고 나니 가을이가 밥을 달라고 밥그릇 앞에 앉았어요~ㅎㅎ
"밥을 달라냥~!!"
거울을 통해 보니 비장하게 기다리네요~ㅋㅋ
밥을 책상 뒤쪽에 놓았더니 저희 안 볼 때 초동이가 가을이밥까지 몽땅 먹어버려서
가을이는 책상 위에서 밥을 먹어요~
그리고 가을인 조금씩 여러 번 먹는 스탈인데
초동인 그 자리에서 다 먹어버리거든요..
"나도 밥 달라옹~"
제한급식하느라 밥을 많이 안 줬더니 이날따라 좀 배가 고팠나봐요~ㅎ
그래서 조금씩 더 줬어요~ㅋ
사료먹을 때 가을이의 코주름이 넘 귀여워요~ㅋㅋ
초동이도 열심히 먹네요~ ^^
"엄마도 같이 드실래용~?"
제가 계속 쳐다보니 먹고 싶은 줄 알았나봐요~ㅋㅋㅋ
못생김~ㅋ
초동인 마지막 한 알까지 열심히 먹어요~
다음 날 재봉하는데 가을이가 의자를 탐내길래 내줬어요~ㅎ
초동이도 x꼬 그루밍하고 자려나봐요~ㅋ
옆구리에 침을 덕지덕지 발라놨어요~ㅎㅎ
초동인 그루밍할 때마다 침으로 목욕을 해요~ ^^
쓰담쓰담을 부르는 궁디~ @ㅁ@
초동이도 바로 잠들었어요~ ^^
그날 저녁엔 초동이가 원통에 들어가 쉬고 있는데 뒤에서 살그머니 가을이가 다가왔어요~ㅎ
꼬리냄새를 맡는 가을이..
초동이도 좀 이상했는지 꼬리만 몇 번 왔다갔다 하더라구요~
그런데 가을이가 저러고 있는 건 몰랐나봐요~ㅋㅋ
냄새를 맡다가 꼬리를 살짝 깨문 가을이~
초동이가 놀라서 돌아봤어요~ㅋ
"누나~ 물면 어카냐옹~?"
"너 나와~!"
서로 솜방망이를 휘두르나 했는데..
초동이가 여기로 피신왔어요~ㅎㅎ
"췟~ 누나 넘 한다옹.. ㅡㅅㅡ"
초동인 기분이 꿀꿀하면 저기에 누워있어요~ㅎㅎ
저기 파이프가 지나는 자리인데 지지면서 기분을 푸나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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