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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하얀 눈과 선물

by +소금 2017.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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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얀 눈과 선물



며칠 동안 눈이 정말 많이 왔어요~


처음엔 이렇게 조금 쌓였어요~



수묵화 같이 이쁘게 쌓였어요~ㅎ 


그런데 점점 눈이 엄청 쌓이더라구요~


시골은 눈이 오면 참 이뻐요~



가스통 화덕 위로 엄청 쌓인 것 좀 보세요~ㅎ

이게 하루 온 눈의 양이에요~ㅋ


아침 저녁으로 눈을 치워야 해요~

눈이 오면 이뻐서 좋긴 한데 너무 많이 오면 남편이 넘 고생해요.. ㅜㅜ

2-3일 동안 거의 30센티는 왔나봐요~

식량도 쟁여놨으니 한 동안 밖에는 안 나가려구요~ㅎㅎ



+++


지난 주에 지인이 크고 싱싱한 전복을 보내주셨어요~

제 주먹만한 전복인데 태어나서 이렇게 큰 전복은 첨 봐요~ㅋㅋ


살아있길래 저희는 회로 먹었어요~

초고추장보다 기름장이 딱 어울리더라구요~

이렇게 맛난 전복회는 첨이에요~

횟집의 사이드메뉴로 나오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이제 다른 전복회는 못 먹을 듯요~ㅋㅋ


내장도 넘 싱싱해서 버리가 아깝더라구요..

그래서 갈아 전복죽을 만들었어요~



내장을 많이 넣었더니 색깔이.. ㅡ.ㅡ;;

저희 부부는 전복내장죽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지인께 드렸어요~ㅎ


+++

그리고 제가 애정하는 블로그 이웃님께서 선물을 보내주셨어요~ ^^



저희가 LCHF식단을 한다고 소시지를 보내주셨지 뭐에요~ 감동~~ ㅠㅠ


딱 봐도 고급지고 맛나보여요~ㅎ



삼겹살 훈제에요~



돼지 함량이 높아서 LCHF식단에도 딱이에요~ ^^


허브맛 소시지~


스모크 소시지~



치즈가 박힌 소시지~


베이컨~


머스타드 소스까지~

정말 세심한 배려에 넘 감사해요~!! ^^


바로 치즈가 박힌 소시지를 구웠어요~ㅋ

정말 맛나더라구요~ㅎ

완전 취저~~!! ^---------^



허브맛 소시지는 담백하니 괜찮았어요~


베이컨과 소시지

이 베이컨은 기름이 별로 없더라구요~

슬라이스햄 같아요~


삼겹살 훈제에요~

삽겹살과는 또 달라서 같이 볶아 먹으면 괜찮아요~ ^^



스모크 소시지도 역시나 맛나더라구요~ ^^

원래 제가 소시지를 좋아하기도 하지만 정말 맛나고 고급스러운 소시지였어요~

벌써 다 먹고 없...ㅋㅋ

끼니 때마다 맛있게, 행복하게 먹었습니다~! 

남편도 감사하다고 전해달래요~ 흐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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