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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

오랜만에 길냥이 식당 소식이에요~ ^^

by +소금 2017. 1.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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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길냥이 식당 소식이에요~ ^^




지난 길냥이 소식   http://salt418.tistory.com/1877


정말 오랜만에 길냥이 식당 소식이에요~ ^^

뒷집에서 길냥이 밥 주는 걸 싫어해서 안 주는 척하면 몰래 주느라 포스팅도 안 하고 있었어요.. ㅡ.ㅡ;;

 

요녀석은 얼마 전 휴게소에서 만난 길냥이에요~ㅎ



휴게소 직원분들이 밥을 주는 것 같더라구요~

저는 먹을 게 없어서 못 줬어요.. 


"머라도 좀 주면서 사진찍으라냥~ 쳇~"


미안해~ 담에 간식 가져올게~ ^^;


작년 여름 두식이에요~ㅎ

두식이 가족이 지금까지 저희 집 식당으로 오고 있어요~ ^^


두식이는 이 자리를 좋아해요~ㅎ



두식이를 보는 초동이에요~



쉬다가 제 갈 길 가요~ㅋ



가을이도 집중해서 두식이를 지켜봐요~ㅎ


길냥이들만 나타나면 냥남매는 긴장해요~ㅎㅎ


두식이는 싸음도 잘 하고 카리스마가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그간 쭉 오던 길손이도

가끔 오던 초동이 아빠도

지난 여름 이후론 나타나지 않고 있거든요..

영역다툼을 하는 듯한 소리가 몇 번 났었는데 그 이후론 두식이 가족만 보이더라구요..



마누라인 삼색이와 아가들을 지키는 두식이가 넘 멋져요~ㅎ

그래도 정이 많이 든 길손이가 좀 걱정이에요.. 

소심한 녀석이라 어디서 잘 살고는 있는지... ㅜㅜ



아깽이들은 이렇게 많이 컸어요~ ^^



노랑이는 3마리었는데 2마리로 줄었어요..



그리고 고등어 1마리에요~

고등어만 보면 가을이가 생각나요~ㅎㅎ


남편이 고등어만 깜순이라고 이름을 지어줬어요~ㅋㅋ

노랑이들은 그냥 노랑이들이에요~ㅎ


고등어들은 호기심이 참 많은 것 같아요~



노랑이들은 겁이 많구요~ㅎ



두식이도 밥 먹으러 왔어요~


밥은 뒷집이 잘 안 보이고 후미진 곳에 주고 있어요..

설령 여기에 주는 걸 안다 해도 상관 없구요..




밥먹고 당당히 돌아가는 두식이~ㅋ



그루밍하다 들켰어요~ㅋ




벌레라도 있는지 혼자 신난 깜순이에요~ㅋㅋ


얼굴이 딱 엄마인 삼순이를 닮았어요~ㅎ




노랑이들은 제가 사진 찍으면 저만 쳐다보고 있어요~

여차하면 도망가려구요~ㅋ

깜순이는 그냥 하던거 마저 하거든요~ㅎ


쓰담쓰담을 부르는 궁디에요~ㅋㅋ



깜순이가 재밌게 놀고 있으니..



노랑이 중 하나가 궁금했는지 다가가요~ㅎ



아웅~~ 이쁘게 코뽀뽀해요~ @ㅂ@


"코뽀뽀 첨 보냥~?"


어~ 첨봐~ 우리 냥남매는 안 한단다.. ㅡ.ㅡ



귀엽게 생겼어요~ㅋㅋㅋ





모든게 재밌어보이는 깜순이에요~ㅎ


애기들 엄마인 삼순이는 가끔 보여요..

밤에 주로 오는 것 같더라구요..


추운 겨울..

그래도 두식이 가족이 매일 와서 밥 먹고 가요~ㅎ

건강히 이 겨울을 보냈음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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