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툴 리폼하기 - 낡은 화장대 의자 리폼했어요~

  스툴 리폼하기 - 낡은 화장대 의자 리폼했어요~

6년 정도 쓴 화장대 의자가 있어요~

얼룩지고 지저분해서 버릴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안 버려지더라구요~ㅋ

여기 이사와서는 화장대 의자로 쓰지 않고 오버록 할 때 앉는 용도로 쓰고 있어요~

왠지 버리긴 아깝고 쓰자니 지저분해서 난생 처음 가구 리폼이란 걸 해봤어요~ㅎㅎ

원래 다리 색깔이에요~

여기에 흰색 페인트를 칠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이 위에 바로 칠하면 잘 안 되고 사포로 문질러야 한다며

사포로 갈아줬어요~

색깔을 벗기니 깔끔해졌어요~ㅎㅎ

손으로 하다 힘들어서 그라인더를 이용했어요~ ^^

페인트를 칠하는 것보다 이대로 쓰는 것이 낫지 않겠냐는 남편의 조언을 받아들여서

페인트는 칠하지 않기로 했어요~ ^^

이게 질리거나 지저분해지면 그때 페인트를 칠하면 되니까요~

옹이와 나뭇결이 더 멋스러워 보여요~ㅎ

뭘 흘렸나 얼룩 투성이에요~ ^^;;

뭐가 묻어도 티 안 나게 화려한 원단을 골랐어요~ㅋㅋ

3온스 퀼팅솜을 대고 고정했어요~

의자 쿠션 부분을 감싸고 건타카로 박았어요~

그리고 여기에 부직포로 덮어 시접을 가렸어요~

새 것이 되었네요~ㅎ

회색부분이 부직포에요~

쿠션 위에 의자 다리를 자리잡고..

나사를 박았어요~

남편이 힘쓰는 건 다 도와줬어요~ㅎ

스툴 리폼 완성이에요~! ^^

다시 태어난 스툴~ㅋㅋ

남편도 새로 산 것 같대요~ 흐흐~

이렇게 오버록 앞에 놓고 쓸거에요~

페인트칠을 안 하길 잘 한 것 같아요~ㅎ

맘에 쏙 들어요~ ^^

다리가 부러지지 않는 한 페인트 색깔 바꿔가며, 쿠션 천 바꿔가며 쓰려고요~ㅋ

왜 진작 이런 생각을 못 했나몰라요~ㅎㅎ

+ 이메일 구독신청 +
아래에 이메일 주소를 입력해주세요~

구독 신청하는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