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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엄마쟁이 초동이~

by +소금 2016. 10.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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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엄마쟁이 초동이~



며칠 전 오전..


이젠 둘이 이렇게 잘 올라가요~ㅎㅎ


어쩐 일인지 둘 다 창밖이 아닌 안쪽을 보고 있어요~ㅎㅎ


그냥 멍때리나봐요~ㅋㅋ



점심때쯤엔 가을이 혼자 올라가 있네요~




"엄마 모하세욤~?"


호박방석을 빨기 전에 방석에 붙은 털을 떼어냈어요~

엄청 많네요.. ㅋㅋ


털을 떼냈으니 세탁기로 고고씽~ㅎ

햇빛에 며칠 말리면 뽀송해져요~




일광욕 중인 가을이에요~

쉬면서 바깥 구경하는 가을이~ ^^


다음 날 점심때에요~ㅎ


창밖보는 모습을 찍는데 가을인 마징가귀가 되고 초동인 돌아봐요~ㅎㅎ


오후에 재봉하는데 초동인 여기 있어요~


가을이보다 덩치도 크고 다음 달이면 2살인데 이런 표정 보면 애기 같아요~ㅎ



"애기라뉘? 상남좌라 불러달라옹~"


가을인 여깄어요~




웬만해선 카메라 렌즈를 보지 않아요~ㅋ


30여분 후..

뭐하나 보니 가을이가 여기 누워있네요~


가을이의 시선이 머무는 곳은...



초동이 뒤통수에요~ㅋㅋ


가을인 초동이 응시하는 일이 잦아요~ㅎ


"뒤통수가 넘 따갑다옹~"



한 시간 정도 지나 초동인 제가 일하는데 옆에서 졸고 있어요~ㅋ


졸고 있길래 아는 척 안 했더니 30여분 후에 창문에 올라가 눈 앞에서 알짱대요~ㅎ




"재봉틀만 보지 말고 나도 좀 봐달라옹~"



초동인 제가 재봉하면 거의 제 주변에 있어요~

주로 자요~ 대신 뭐든 꼭 깔고 앉아야 해요~ㅎㅎ



"빨리 끝내고 나랑 놀자옹~"


하루 24시간 중 20시간 정도는 제 반경 1.5m 이내에 꼭 있는 초동이..

완전 엄마쟁이에요~ㅎㅎ

저 없을 땐 아빠쟁이가 된대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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