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 다녀왔어요~

  바다낚시 다녀왔어요~

지난 주에 남편이 바다낚시를 다녀왔어요~ ^^

가끔 가는데 이번엔 고프로를 가져가서 동영상도 찍어 왔어요~ㅎ

새벽에 한 시간 반에서 두 시간 정도를 배를 타고 먼 바다로 나간대요~

고기 잡는 모습을 찍은 동영상이에요~

저도 잡는 모습은 처음 봐요~ㅎㅎ

작은 고기는 그냥 놓아주고 어느 정도 크기가 큰 것만 잡아요~

이날 잡아온 물고기들이에요~ㅎ

실제로 낚은 건 20마리도 넘는데 놓아주기도 하고 낚시배 직원분께 드리기도 했대요~

모두 우럭인데 가운데 하얀 고기는 백조기래요~

구이로 먹었는데 괜찮더라구요~ ^^

집에 오자마지 손질을 해야 해요~

먼저 손질한 두 마리는 그날 저녁 메뉴가 되었어요~ㅋㅋ

우럭지리를 끓였는데 싱싱해서 정말 맛나더라구요~ㅎ

살도 맛나지만 국물이 정말 시원하답니다~

제일 큰놈은 회를 떴어요~

낚시 몇 년 다니고 나서는 남편이 직접 회를 떠요~ ^^

다음 날 아침..

회로 하루를 시작했어요~ㅋㅋ

우럭도 참우럭과 개우럭이 있는데 이건 개우럭이에요~

참우럭이 훨씬 맛나거든요.. 

그래서 남편은 개우럭을 별로 안 좋아해서 제가 다 묵어써욤~~ㅋ

전 회순이라 맛있어도 맛있고 맛없어도 맛있어요~ㅋㅋㅋ

그 다음 날도 우럭구이와 우럭지리를 먹었어요~

맛있게 끓고 있는 우럭지리~ㅎ

싱싱한 우럭으로 구이를 하면 정말 맛나답니다~ ^^

지리도 물론 그렇구요~ㅎㅎ

그렇게 3일 동안 7마리를 다 먹었어요~ㅋㅋ

냉동실로 들어가면 맛이 현저히 떨어져서 안 얼리고 다 먹었답니다~ㅎ

사실 새벽부터 가서 온종일 배낚시를 한다는 게 상당히 체력적으로 힘들거든요..

물론 남편도 재밌으니까 가는 것이겠지만

덕분에 저는 싱싱하고 맛있는 생선을 먹을 수 있어 참 고맙더라고요~

그러니 남편사마~~ 앞으로도 부탁합니데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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