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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냥남매/가을 & 초동

삐친 고양이 달래는 데는 간시기가 최고죠~

by +소금 2016.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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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삐친 고양이 달래는 데는 간시기가 최고죠~




택배가 오면 가을인 한 번은 꼭 들어가는데요..

초동인 박스에 관심이 없으면서도 가을이만 들어가면 옆에서 지켜봐요~ㅎ


"훠이~ 저리 가라냥~"


초동이가 지켜보니 가을이가 편히 있질 못해요~ㅋ


"누나는 저 안에서 도대체 뭘 하는거냐옹~?"


"누나는 거기가 좋아~?"

"너는 여기가 싫어~?"


갑자기 가을이가 일어나자 놀란 초동이~ㅋ

초동이가 너무 쳐다봐서 가을인 바로 나갔어요..


다음 날..

가을이가 쉬고 있는데 오랜만에 손꾸락씨가 찾아왔어요~ ^^


"손꾸락씨~ 오랜만이다냥~"


"잘 왔다냥~ 나랑 놀자냥~"



오랜만에 만나 가을이가 신났어요~ㅋㅋ


공격도 하고~


맞을까봐 눈도 질끈 감고~


두 발로 안고~


신나게 놀아요~ㅎ


장난이 심한 손꾸락씨 때문에 가을이가 삐질라고 해요~ㅋㅋ



"칫~ 나 삐질거다냥~"


삐친 고양이 달래는 데는 간시기가 최고죠~ㅋ


자~ 먹어~



잘 받아먹는 가을이~ㅎ


가을인 간식 먹고 2층 가서 잤어요~


한 시간 정도가 지났을까요..

초동이가 자다 내려와서는 저보고 따라오래요~ㅋ


앞장서는 초동이..


밥 먹는다고 쓰담쓰담 해달라네요~ㅋㅋ


오구 잘 먹네~~



제가 옆에 앉으면 초동이도 앉아서 먹어요~


먹다가 제가 있는지 확인해요~ㅋㅋ


다 먹고는 스크래처에 들어가요~

쉬겠다는게 아니라 쓰담과 팡팡을 해달라는거에요~ㅎㅎ



턱을 긁어주면 좋아해요~ ^^


만족하셨쎄요~?



초동인 점점 어리광이 늘어요~

얼마나 만져달라고 하는지 몰라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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