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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가루 묻은 흑미 찹쌀똑~
여느 때와 같은 오전..
"놀아달라옹~!"
창밖을 보다 심심했는지 모니터를 막고는 이러네요~ㅋㅋ
엄마손 그루밍해주면 놀아줄게~~ㅋ
"앙~!!"
그루밍 대신 물고 맛보시는 초동군.. ㅡ.ㅡ
하얀 콩가루 묻은 흑미 찹쌀똑~ @ㅁ@
"놀아주기 전까지 방해할거다옹~"
근데 초동아.. 짝다리 짚고 그렇게 말하면 쵸큼 그렇지 않니..? 그래도 내가 윗사람인데..
잠시 후 둘이 나란히 밥먹는게 이뻐서 찍으려 했더니 바로 알아차린 가을이가 일어나요..
동시에 밥 먹는 일이 별로 없어서 찍으려 했더만..
가을인 표정이나 자세가 이뻐 찍으려 하면 귀신같이 알아채고 일어나거든요.. ㅡ.ㅡ
그러니 도촬이 늘어나고 전 파파라치가 될 수밖에 없어요..ㅋㅋ
오후에 창가에 올라가 밖을 구경하는 초동이..
창밖 보다가 가을이를 돌아보는 초동이..
가을이는 낮잠자고 있어요~ㅎ
초동인 다시 창밖을 봐요~
초동아~ 벌써 여름이 왔나봐~
너도 덥니~?
십여년 전 고양이를 좋아하기 시작하면서 젤 처음 찹쌀똑의 매력에 빠졌드랬죠..ㅎ
그래서 지금도 찹쌀똑 사진을 많이 찍는 편이에요~ ^^
그 다음으론 젤리, 코, 눈, 하양배, 궁디, 입술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었구요~ㅋㅋㅋ
잠시 후.. 가을인 여기서 계속 자고..
초동인 터널에서 구겨져 자고 있네요~ㅎ
가을이를 쓰담쓰담 했더니..
제 손을 핥핥 하네요~ㅎㅎ
두어 시간 후..
재봉하다가 잠깐 다림질하고 있는데 바로 의자를 차지하는 가을이에요~ㅎ
가을아.. 이제 다시 앉아서 재봉해야 해~
그러자 모르쇠 일관...ㅋ
이때 초동인 저러고 자고 있어요~ㅎ
저녁 8시 즈음..
제 책상에 누워서 정지 자세에요~ㅋ
오므린 뒷발~ㅋㅋㅋ
이러고 한참을 있다가 벌떡 일어나 가버리더라구요..ㅎ
+++
벌써부터 낮엔 한여름 같아요~
늘 건강 주의하시고 한 주도 홧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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