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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음식 만들기

나를 위한 요리 - 소세지 감자 프리타타 / 즉석 크림 스파게티

by +소금 2016.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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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위한 요리 - 소세지 감자 프리타타 / 즉석 크림 스파게티





며칠 전 남편이 새벽에 배낚시를 갔어요~ㅎ

그래서 모처럼 늦잠도 자고 아침과 점심도 혼자 먹었어요~

지난번엔 라면과 찬밥을 먹었는데 이번엔 신경 좀 썼어요~ㅋㅋ

아침엔 소세지 감자 프리타타를 해먹었구요~ 

점심엔 비록 즉석이지만 크림 스파게티를 해먹었어요~ ^^



+ 소세지 감자 프리타타 +


프리타타는 이탈리아식 오믈렛이래요~

우리 나라 계란찜과 조금 비슷해요~ 계란찜보다 물이 덜 들어가서 좀 뻑뻑한 계란찜 같아요~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소세지와 감자를 넣어 만들기로 했어요~

프리타타는 어떤 야채를 넣느냐에 따라 맛도 이름도 달라져요~ ^^


먼저 감자를 볶다가 소세지 양파 등 야채들을 넣고 같이 볶아요~

감자는 거의 다 익혀야 해요~

계란 3개를 풀고 물을 40ml 정도 부었어요..

물대신 우유를 넣어도 된대요~


볶은 야채를 스파게티 접시에 넣고 계란물을 부어요~

그 위에 모짜렐라 치즈를 조금 얹었어요~

체다 치즈를 얹어도 맛나대요~ㅎ


그리고 180도로 예열된 오븐에 20-25분간 구워요~

전 20분 했다가 가운데 계란이 덜 익어서 5분 추가했어요~

짜잔~~~!

완성되었어요~~ㅎ 맛나게 생겼죠~~? ^^

커피와 같이 먹었어요~


조화도 괜히 앞에 놓아보고요~ㅋㅋ

치즈를 넣었더니 고급진 양식 느낌이더라구요~ㅎ

남편 취향이면 해주려고 했는데 먹어보니 아니더라구요..ㅋ

감자와 소세지가 있어 케찹을 뿌렸는데 맛났어요~ ^^

혼자 저걸 다 먹고 배불러 혼났어요~ㅋㅋ



+ 즉석 크림 스파게티 +


끓는 물에 면을 넣고 끓이다..


양파와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소세지를 넣었어요~

평소에 잘 안 먹는 소세지를 이날 실컷 먹었네요~ㅋㅋ

면이 어느정도 익으면 스프를 넣어요~ㅋ

전 여기에 팽이버섯을 넣어봤어요~


볶아서 국물이 좀 쫄면 그릇에 담아요~

크림 스파게티를 좋아해서 즉석으로 사긴 했는데 기대는 별로 안 했어요~

즉석 먹고 맛있던 적이 없거든요.. ㅡ.ㅡ

그런데 이건 맛나더라구요~

기대를 안 해서 그런지 너무 맛났어요~ㅋㅋ

팽이가 또 의외로 잘 어울리더라구요~

면과 같이 돌돌 말아 먹으니 레스토랑 스파게티와 비슷했어요~ 흐흐~


전 사실 게을러서 혼자 있을 땐 대충 먹는데 

이번에 이렇게 나만을 위해 간단하지만 요리를 해보니 요것도 은근 재미지더라구요~ㅎ

마치.. 자취하는 여대생 같았어요~ㅋㅋㅋ

대학 때 자취에 대한 로망이 있었거든요~ㅋ

남편이 다음에 낚시 가면 무얼 해먹을까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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